똑똑해지는 아이스크림 생각쑥쑥문고 4
폴 제닝스 지음, 하연희 옮김, 서영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생각쑥쑥문고 4

똑똑해지는 아이스크림

 아름다운 사람들

글 폴제닝스

그림 서영경

옮김 하연희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재미있다라는 말 말고 다른 말을 표현하기에는 어렵다.

단편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나 보다.

그저 똑똑해지는 아이스크림만 생각했나 보다.

아이가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엄마도 읽었냐 물어보고 꼭 읽어보라고 권하기까지 한다.

너는 뭐가 가장 재미있었냐고 물었더니 소똥 커스터드라고 단박에 말한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냐고 했더니

소똥으로 돈을 버는게 너무 신기하단다.

아이디어라는것이 굉장하다고 그러게 냄새나고 더럽고 파리가 꼬이는 것을

돈벌이가 되는것이 놀랍다고 합니다.

너는 돈을 많이 벌고 싶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왜? 하고 물었더니 맛난것도 사먹고, 만난것도 사먹고, 만나것도 사먹는다고 해서

한참동안 같이 웃었습니다. (먹는것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철없는 사춘기의 호기심으로 행운의 입술을 만드는 내용은

웃기도 이렇게 웃길수가 없다.

너무 과한 호기심은 놀릴감이 될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 내용이었다.

자신이 잘난척을 한다거나 매너는 똥인데 키스는 하고 싶다니

하늘이 웃고 땅이 흔들릴 일이다. 여자들을 우습게 본다는 것이다.

그러니 암퇘지와의 키스를 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초능력 팬티를 쥐엑 입힐생각을 하다니 기발한 아이디어가

요정팬티가 줄고 줄어서 골무만하게 되었다는 것에서

나는 반지로 만들어서 끼고 다녔다는 내용이 될줄 알았다.

그런데 작가는 한단계 더 발전하여 쥐에게 팬티를 입혀서 승리를 이끌게 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못했다.

어찌되었던 날쌘돌이 샘이 이겼으니 성공이다.

목욕시킬때 꼭 요정팬티는 벗기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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