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가지 색깔통 아이앤북 문학나눔 11
박남희 지음, 윤종태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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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 북 문학나눔 11

열두가지 색깔통

아이앤 북

박남희 글

윤종태 그림

 

인생이라는 것이 어떻게 되는 것이라고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앞날을 조금만 모모의 거북이처럼 반시간만이라도 앞당겨 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할아버지와 함께 약초를 캐러 산에 들어간지 열흘동안 갑이의 세상은

뒤집어져 있었다.

천주학을 믿었던 부모님 배교를 하라고 했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고

순교를 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순교일까?

할아버지와 갑이를 생각했다면 살아 있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속으로만으로 충분히 천주학을 믿고 충실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꼭 밖으로 내보여 믿음을 보여주어야 했을까 하는 질문들이 떠오른다.

      

갑이는 부모님이 돌아가신것을 알게 된후로 말을 잃게 된다.

말을 하지 않아서 많은것을 얻었다고 할수도 있겠다면

또 말을 하지 않아서 본이며 할어버지를 얼마나 속이 탔겠는가

할어버지의 현명함을 여기서 빛을 발한다.

세상을 배우기 위해서 떠나라....

                

열심히 일하면 먹을것과 잠자리는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지금의 시대에도 마찬가지라서 맘에 와닿는다.

아이는 생각이 다른지 누가 먹을 것을 주냐, 잠은 어디서 자냐에 질문을 한다.

열심히 일한값으로 품값에 잠자리까지 제공해준 주막

바다가 가보고 싶다고 한것에 같이 간다했던 등짐장수까지

그리고 최역관의 집에까지 흘러 흘러 간다.

                   

그곳에서 갑이는 부모님이 순교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수많은 그림을 그리며, 재능을 알아본 신부로부터 열두가지 색깔통을 받게 된다.

그에 외국으로 유학을 제의를 받는다.

아이는 갑이의 안쓰러움, 용감함, 씩씩함, 부러움을 표현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신것은 안쓰럽지만 할아버지가 계셔서 다행이고

말을 하지 못하지만 글과 그림을 알아서 다행이고

청나라에 가는 용감함을 갖고 친구를 위해서 씩씩함을 갖고

블란서를 여행을 떠나는 부러움을 가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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