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으로 도망간 돼지 The Unbelievable Top Secret Diary
에머 스탬프 글.그림, 양진성 옮김 / 푸른날개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명왕성으로 도망간 돼지

도서출판 푸른날개

글, 그림 에머 스탬프

옮김 양진성

만화책을 읽듯이 쉽게 읽히는 책이다.

내용 기가막히게 재미 있다.

돼지가 명왕성으로 가는 이야기니 재미없을수 없다.

거기다 글을 쓸줄 알고 일기를 쓸주 안다니 이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수 있나 싶다.

농장아저씨께 사랑받으려 포동에 넘어 푸둥푸둥 살을 찌고 있는

귀여운 바베큐, 소세지 돼지이다.

끊임없는 음식물을 제공하는 농장아저씨는 나랑 틀림없이 사랑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오리는 약간 다른 생각을 하는것 같지만 그건 상관없다.

잘모르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오리의 말이 맞는것 같다.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

돼지의 심장이 완전히 부서진것 같아 더이상 글을 쓸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닭, 악마닭은 너무 싫다.

쪼면 아프다. 내 음식도 넘겨다 본다. 그래서 너무 싫다.

그렇지만 머리는 좋은 듯 하다. 우주선을 만들었단다. 명왕성을 간다고 한다.

나를 연료통으로 쓰려고 한다니 괘씸하기는 하나

농장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으니 우주선을 탔다.

제일 친한 베프 오리도 연장통에 있었다니 이런 반가울데가...

뭔가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기분이다. 소화도 되고

괜한 웃음이 새어 나온다.

아이는 피식피식 웃으며 책을 읽고 (낼모래가 시험인데...)

혹시 다음편이 있느냐고 물어본다.

없는대신 탑 시크리트 다이어리가 있다고 하니 좋아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노란색의 다이어리 정말 좋아하고 기뻐하니 엄마로써 뿌듯하다.

책을 잘 골랐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