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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바다 외딴 곳 작고 작은 섬에 ㅣ 콩닥콩닥 2
마거릿 와일드 글, 비비안 굿맨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아주 먼 바다 외딴 곳 작고 작은 섬에
책과 콩나무
마거릿 와일드 글
비비안 굿맨 그림
천미나 옮김
나무에게도 감정이 있다.
식물에게 시끄러운 락음악과 조용한 클래식을 틀어 주었을때
클래식의 식물이 잘 자라났다고 한다.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었더니 나무가 락음악을 좋아할수도 있잖아? 합니다.
너무나 당황했습니다.
두 식물에게 좋은말(행복을 주는말) 나쁜말(인심공격같은말)을 들려주었을때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상추디제이라고 신문에서 봤는데
상추키우는 젋은 농부인데 상추에게 노래를 틀어준다고 한다.
상추가 아주 튼튼하게 자라난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동식물 누구나 감정을 갖고 있고 감정을 만져준다면 누구에게나 힘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혼자인 외로운 나무
갈매기, 물개, 돌고래등 여러동물들에게 머물다 가길 바라지만 아무도 오질 않습니다.
풍풍우가 치던 날 갈매기가 다가왔다.
같이 지냈으면 좋겠지만
갈매기는 가족을 찾아 떠납니다.
다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나무는 아주 멋진일이 일어날 광경을 봅니다.
갈매기의 발과 부리에 씨앗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가족은 씨앗이기에 갈매기는 나무의 가족을 데려온겁니다.
문득 내가 아이 셋을 낳은것은 참 잘한 일이구나 싶다.
남들이 아무리 잘해주어도 형제만한것이 없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