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락모락 무지개떡 - 먹고 싶다. 남아공한국무지개떡

모락모락 무지개떡 - 사우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ㅣ 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11
윤정 지음, Boon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2월

열린 마음 다문화 11

사우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모락모락 무지개떡

한솔수북

글 윤정

그림 Boon

얼마전에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전직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평소에는 그렇게 많은 관심이 없었지만 티브이에서나 신문등에 많이 나오니 아이들이 부쩍 관심을 보인다.

거실 바닥에 붙어 있는 세계지도, 책꽃이에 꽃혀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만델라 책, 도서관에 빌려온 넬슨 만델라자서전(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등

아이와 엄마가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문화 동화책 모락모락 무지개떡을 만나게 되었고 얼른 구입까지 이르렀스니ㅏ.

몇년전 남아프리카 월드컵도 있으니 최근 부쩍 친근해진 느낌이 든다.

남아프리카라 하면 흑인만 살것 같지만 넬슨 말델라 대통령이 인종차별에 대한 운동을 많이 한것으로 보면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엄청났었나 봅니다.

책을 보면서 동화로써가 아니라 나라를 바라보는 시간도 생겼습니다.

동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남아프리카의 정보들이 삽입되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로 일하려온 앨리스와 오프라

앨리스는 백인으로 직업을 찾는게 그닥 어렵지 않은것 같다.

그렇지만 오프라는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인식이나쁘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흑인아니라 인간으로써 사람들에게 대우받을 것이다.

동화책 끝부분에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나온다.

앨리스와 오프라는 외국인이 만드는 요리 경연대회에 나갑니다.

어떤 음식으로 나갈지 고민중에 두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두리는 엄마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영어성적은 좀 떨어졌지만 (저같으면 좀 화가 났을 텐데...)

두리의 엄마의 앨리스와 오프라의 음식만드는 것을 도와주었다.

고민을 거듭한 결과 떡을 만들기로 했고

남아공과 대한민국의 국기를 토핑으로 올린 무지개떡!!!!!

굉장히 화려하고 떡과 어떻게 어울어질까 고민되고

어떻게 먹을까 고민되는 비주얼이지만 아이는 먹고싶다는 말을 연신합니다.

자기도 학교 방과후 영어 선생님댁에 놀러가고 싶다고

그러더나 요즘은 하교후 영어선생님과 같이 집에 옵니다.

저는 어른과 같이 와서 좋고 아이는 영어선생민과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고 오니 좋고 일석이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