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의 첫 심부름 - 자신감 편 습관의 힘 시리즈 2
스에자키 시게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습관의 힘 시리즈 2 자신감편

치치의 첫 심부름

아름다운 사람들

글 그림 스에자키 시케키

옮긴이 김정화

동화같은 책이구나 싶다. 말에 좀 어폐가 있는것 같지만

정말 동화같은 책이구나 싶다.

자신감 그림책이라는 제목아래 동화내용은 꿈꾸는 듯한 이야기 입니다.

아이는 너무 귀여운 치치를 씹어 먹을듯이 바라봅니다.

손을 쓰다듬고, 손톰으로 찌르고 거기다 가위로 오려고 하기도 합니다.

간신히 간신히 말리고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치치는 어디가지? 할머니 댁에~ 댁이라는 말을 잘 안써서 그런지 발음이 엉성하네요.

할머니집에 가는거지~ 했더니 할머니집! 하니다.

그럼 뭐하러 가지? 심부름 합니다. 읽어줬던 것을 기억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것 저것 짚어보며 중얼거립니다.

큰아이가 치치의 첫 심부름 책을 보더니 자기가 그림을 그리면 안돼냐고 물어봅니다.

작은아이는 내꺼라며 절대로 빼앗기기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 다 보고 줄게로 정리하고 작은아이과 다시 책을 보기로 합니다.

외롭지 않게 배추흰나비가 따라와 주고

중간중간 동물친구들도 만나고 치치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족제비 아저씨는 혼자가는길이 무서울까봐 말을 걸어주시고

물기기들은 치치가 물을 못건너니 도와주고

올빼미 아저씨도 안보는척 하며 치치를 지켜줍니다.

나무 아저씨들도 넘어지지 않기 바라며 치치를 지켜봐 줍니다.

동물친구들 곰, 여우, 다람쥐들은 숲에서 길을 찾게 도와줍니다.

예쁜 민들레 꽃도 꺾어줍니다.

이건 무슨꽃하고 물었더니 옐로우꽃이라고 합니다. 민들레 라고 말해주었는데도

옐로우라고만 외칩니다.

그래 노란꽃이라고 했더니 아니야 옐로우꽃이라고 하니 한참 실랑이를 합니다.

귀여운것 ^^

세상은 나쁜 사람들만 있는것이 아니라 너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단다

무서워 말고 세상을 향한 한발짝 나서거라 하는 것 같습니다.

치치처럼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켜보아야 겠습니다.

과연 잘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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