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No.13 - 종합학습만화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13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보물섬 13호

서울문화사

보물섬을 어찌해야 할까요.

보는 순간 경악을 하듯이 소리를 지릅니다.

엄마 이뻐, 엄마 좋아, 엄마 사랑해를 연발하며 엄마에게 알랑방귀를 꿉니다.

거기다 내가 뜯어 보면 안돼냐고 쌍으로 난리를 칩니다.

저도 만화를 좋아하는편이라 겸사겸사 신청을 하기도 하는데 이 리얼한 반응은 어찌해야 할까요.

그런데 요번을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시작을 합니다.

한놈은 만화책보물섬을 또 한놈은 코메스케치북을 안았으니깐요.

요번에 큰놈에게 꽃힌 것은 와우 잉글리쉬입니다.

영어에도 존대말같은 공손한 표현이 있구나 합니다.

말이 길어질수록 공손한 표현이라고 했던것에 놀라워합니다.

Would you like to eat potato chip? 감자칩 드실래요?

Do you want to eat potato chip? 감자칩 먹을래?

그래서 인지 영어 알아보기와 Look Back 복습하기도 읽어보고 풀어봅니다.

아직 어렵다기는 하지만 책에 나온 그대로의 내용이 문제로 나오니 맞추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코믹 메이플스토리) 서정은 작가의 코메스케치북을 붙잡고는

언니에게 만화책을 양보하고 열심히 색을 칠하고 말풍선을 그리고 합니다.

(아니.. 물에 빠진 나를 두고 도망을 가?!! 너희는 남자가 아니야!! )

말풍선을 절묘하게 집어 넣었습니다.

그외에도 만화를 처음 그려보는 아이이처럼 폭풍 색칠에 푹풍 애드립 말풍선을 써넣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신 보물섬 엽서 당첨의 행운은 못 누렸지만 많은 아이들에게

한꺼번에 행복을 나누어주셔서 갑사합니다.

보물섬 학부모 가이드북은 저에게나 아이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겨울방학특집 전문가가 추천하는 겨울 방학 캠프로 저는 아이에에 시달림을 받고있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캠프라는데 왜 안보내주냐고부터 시작해서 저를 아주 달달달 볶습니다.

큰놈은 떠나자 복불복 캠프를 작은놈은 자신감 연극놀이 캠프를 보내달라고 합나다.

시간이 이미 지나버린탓에 못가는것도 있고 또 혼자보내는것에 부담감이 있어서

같이 가라고 하니 절대 안된다고 하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겨울방학이 니자나 봄방학때라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합니다

우리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것도 감사하지만 엄마는 조금 힘드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