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춘성어 - 인생을 움직이는 네 글자의 힘
최영갑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1월
평점 :
인생을 움직이는 네 글자의 힘
청춘성어
맛있는책
최영갑 지음
청춘을 향한 네글자, 청춘을 움직이게하는 네글자, 청춘만의 네글자, 청춘그대로의 네글자의 향연이다
꼭 청춘을 향해만을 쓴 책은 아니다. 읽는사람대로 느끼는 것이다.
1부 어차피 평생 헤어날 수 없으니, 즐기는 법을 익히라!(공부) 에서 불치하문 不恥下問이 적합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랫사람은 커녕 선생님에게도 물어보기를 무서워하고 부끄러워한다. 아이에게 너는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너의 담임이 학원선생님처럼 너가 물어볼수 있는 상대가 되어야 한다. 엄마도 너가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모르는
것이 많고 엄마가 가쳐주는 방법이 자꾸 어렵다고 하니 선생님을 자주 만나고 물어 보아야 할것이다 라고 말하곤
했는데 영 신통치 않았다. 하물며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라니 벌써부터 얼굴이 빨개지는 것 같다.
공자는 자로에게 "아는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곧 앎이다"라고 말을 했고
자신하지 못한 농사일에 대해서는 늙은 농부보다 못하니 배우고 싶다면 늙은 농부에게 물어 마땅하다고 했다.
중학생이 되는 아이에게 무리한 일이 될수 있다. 이때는 튀는 것이 아니라 남과 똑같이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할때이나 말이다. 아이에게 말하고 싶다. 물어보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2부 세상이라는 파도에 몸을 내던질 청춘에게(수련) 에서 화종구생 禍從口生 혓바닷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는 말이다.
몇달전부터 가슴에 와닿는 말이 있었다. 말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사람이 되라. 그래서 후회도 재앙도 덜할것이다.
풍도 馮道의 설시 舌詩가 아주 잘표현되어져 있다.
구시화지문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요
설시참신도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갚이 감추면
안신처처뢰 가는 곳마다 몸이 편하다.
살면 살수록 가슴이 남는 말이다. 청춘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다. 그렇기에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신중함이 필요할때다. 말할때와 하지 않을때, 해서 좋을때와 해서 좋지 않을 때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할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그는 어느자리에든 환영받을 것이다.
하나하나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이 넘쳐난다. 유명한 고사에 유래된 성어도 있고 '런닝맨'이라는 프로에서 유재석이
마부작침이라는 말이 나온적이 있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더니 굉장히 반가워하고 다시금 뜻을 되새김하는 듯하여
괜히 반갑고 고맙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청춘이 다가도록 곁에 두고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