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기적 - 죽음과 삶의 최전선, 그 뜨거운 감동스토리
캐릴 스턴 지음, 정윤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죽음과 삶의 최전선 그 뜨거운 감동 스토리

제로의 기적

프런티어

캐럴 스턴 지음

정윤희 옮김

당신은 어떤 제로의 기적을 바랍니까 저는 제로의 기적을 생각해 본적도 책에서 말하는 제로의 기적은 더더군다

생각해 본적이 없다. 텔게비젼 광고로 유니세프, 굿네이버스등 많은 단체들이 사람들의 후원을 바라고 있다.

아이도 광고가 나올때마다 우리도 하면 안되냐고 물어 볼 정도이다.

직접 나아서 도와주는 방법도 있지만 작가라면 변화를 위해 글을 쓰고, 조각가라면 조각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전세계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자녀에게 가르치고, 후원금이 낼 여유가 있다면 후원을 하라는

것이다. 즉 재능기부처럼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을 찾아서 접근하라는 말이다.

캐릴 스턴은 유니세프에서 자신이 제일 잘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같이 공감해주고, 도와주고, 감싸안아 주는

것이다. 제로의 기적. 충분히 살릴수 있는 아이들의 숫자를 제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로의 힘을 믿어요

(Believe in Zero)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그 시작은 무력하게 죽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한 엄마의 눈과

마주친 후 더욱 마음을 굳게 다졌다고 한다. 제로의 기적은 현실인 것이다.

브라질 소년 RC, 평범한 소년는 아니다. HIV에 걸렸고, 엄마로 인하여 감염되었다. 사연을 보자면 너무 흔한

사연일수 있었지만 마지막 말을 읽으며 울컥할수 밖에 없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는 슬플 만때 울었어요. 하지만 난생처음, 기쁠 때 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었어요.

오늘 정말 기뻐서 운 거예요.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약속할게요.

이 컴퓨터로 최대한 많은 아이가 인터넷을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티 생존 패키지의 놀라움은 지금도 가슴이 벅차다. 14가지 물품을 패키지로 한사람이 들고가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달라는 말을 들었을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생각해 보니 5만개 정도를 14가지를 모아 몽땅

풀어서 한상자로 만든다는 것이 마술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뉴저지의 창고로 오는 셔틀버스안에서

내리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내가 참 부끄럽고 조그많게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관심이 없었구나 싶다. 세계도처에서 일어나 사건들에 대해서 알수 있는 것이 없네요.

아이티 이름만이 익숙합니다. 책에 나와 있는 곳을 일일이 검색해 보았습니다.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도

아이들과 함께 접근할수 있는 것을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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