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유

교육사유 - 실천하는 교사,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함영기 지음 / 바로세움 / 2014년 1월

실천하는 교사, 깨어 있는 시민을 위한

교육사유

바로세움

함영기 지음

세상에는 원고한장 없더라도 한시간은 충분히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은 엄청 많다. 그렇지만 실천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교육사유라는 말처럼 어렵기도 하고 무슨 내용들이 들어 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다.

존경하지 않지만 선생님을 최고의 직업으로 생각하는 시대이다. 아이도 가끔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한다

직업으로써 선생님 좋지 하지만 올바른 학생을 가르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는다면 엄마는 그닥 좋지만은

않다고이야기를 했다. 집안에도 집집마다 공무원이 한명씩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것, 꿈 모두 버리고 그저 직업 좋은

정년이 보장되고 연금도 나오는 공무원이 되고 싶어하는 시대인것이다.

저자는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하셨지만 그것이 실천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책에서 말하는 모든것이 옳다고 생각지도

않다. 공부를 잘하면 뭔가 특별한 교육을 받고 싶어지는 것이 엄마이니깐 차등교육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하는 저자와는

상반된 입장을 생각한다. 그렇지만 평소에 제동을 거는 몇가지를 저자도 똑같이 건다.

교육과잉에 넘어서 교육비만이다. 세계는 교육을 못받아서 넘치기도 하지만 교육을 너무 많이 받아서 비만인 나라가 있다.

그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공부를 많이 하는 만큼 학습효육성지수는 최하위수준이니 돈낭비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독서의 힘 성인은 일년동은 9.9권을 읽는다고 한다. 시간이 나서 책을 읽는다고 하더라도 업무관련책이나 인간관계책을 본다.

하지만 독서는 생각과 안목을 키우는 종류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요즘 역사관련된 책을 많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역사에 너무 무지한것 같다. 뉴스에서 제헌절이 무슨날인지모른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저 공휴일이라는

생각만 한다는것에 놀라웠다. 아이에게 물었더니 제대로 알고 있어서 가슴을 쓸어 내렸던 기억이 난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는 쉬는시간에 교실에만 있습니다. 화장실 가는것 말고는 놀지 못하게 합니다. 저 학교 다닐때는 10분동안

운동장에서 복도에서 뛰어 놀던것이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쉬는시간에 교실에 앉아 있어?' 학교에서

다치면 안된다고 말해다네요. 기가 막힙니다. 따뜻한 복도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도록 하는것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당신은 학생들에게 모든 심혈을 다 기울였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커다란 감화력이 있습니다. 수업 준비에 몇시간이나 들었는지요?

아마 한 시간으로는 안 되겠지요?"

"나는 평생 이 수업을 준비했고, 모든 수업을 평생 준비합니다. 그렇지만 이 수업준비에 직접 들인 시간은 15분밖에 안 됩니다. "

수업은 기술이 아닌 이해의 과정이다. 선생님들이 바꾸지 않으면 아이들이 바꾸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것을 바꾸려고 한다면 분면 탈이나는 학생,학부모,선생님들이 있을 것입니다.

천천히 그렇지만 제대로 바꾸는 것이 필요할때 입니다.

뜸금없는 선풀로 봉사점수를 매긴다는 엉뚱한 정책말고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