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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하여 ㅣ 생각쑥쑥문고 1
로리 세이전 지음, 김희숙 옮김, 오승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생각쑥쑥문고 1
정의를 위하여
아름다운 사람들
글 로리 세이전
그림 오승민
옮김 김희숙
정의란 무슨뜻일까요? 일단적으로 많이 들어봐서 알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설명을 하라고 하고 글로 써보라고 하니깐 너무나 광범위하고 막연하여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인공 저스티스가 어떻게 정의를 위하여 노력하는지 이제 살펴보자고요.
아이들에게 항상 누구 괴롭히거나 때리면 말을 하라고 하지만 진짜로 말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저의 경험담을 들려준적이 있다. 한참 사춘기 시절 같은 반 친구가 나에게 "너 내욕하고 다닌다며?" 하고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기어코 구타까지 당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친구를 피해 다녔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다음학년에서는 다른반이 되었고 다시는 만날일이 없었다. 지금까지도
그때 너무도 비참하게 맞아던 기억이 있기에 아이들에게도 말해주었고 그것이 상처로 남았음을 설명하였고
그것을 극복하기에는 너무 오랜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아이에게 이런 상처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았다 혼자서 학교폭력을 극복하기에는 내가 너무 어렸고
지금의 내 아이도 너무 어리다.
저스티스는 학교친구 트레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괴롭힘을 넘어 폭력까지 당하고
쌍둥이 동생인 채리티까지 괴롭힌다.
누구나 안다 그 아이가 행복하지 않고 어떠한 상처를 가리고 덮기위해서 남들에게 폭언과 괴롭힘을 한다는 것을
그렇다면 그것을 그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또 그 아이 트레이는 안다. 자기보다 약하고 일르지 않고 그냥 당하고만 있을 것 같은 아이를 그것을 알기에
저스티스와 채리티가 타겟이 된것이다.
정의를 위하여 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리고 저스티스와 채리티가 해 낼것을 안다.
우리는 그들을 지켜보고 응원해 줄뿐이다.
아니면 신고를 해야 하나?(책을 보는 내내 왜 선생님과 엄마에게 이야기 하지 않는걸까 라는 생각이 그치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