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유행이래! 바우솔 작은 어린이 16
서석영 지음, 서하늘 그림 / 바우솔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남자친구가 유행이래!

바우솔

서석영 글

서하늘 그림

요즘 아이들이 유행에 민감하긴 한것 같아요.

여기는 아직 시골에 속하는 초등학교라 메이커나 연예인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한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6학년인 큰애가 겨울에 들어서면서 패딩잠바를

입지 않느것이다. 슬쩍 물어보니 아이들은 모두 메이커 잠바를

입고 다닌다며 자기는 아니라 좀 창피하단다.

다행히 동생이 있어서 물려주고 처음으로 메이커 잠바를 사주었습니다.

저학년 동화라 연예인 이야기나 캐릭터필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몇몇친구들때문에 아이들이 더욱더 설칩니다.

말린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남자친구가 유행이라니. 수현이도 뒤쳐지는 느낌에 거짓말도 해보고

다른 아이도 좋아해 봤지만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만다.

남자친구 유행도 지나가고 다시 캐릭터수첩을 사는 모습을 보고

우리집 아이들을 둘러 보게 되었다.

우리집 아이는 참 순하게 지나갔구나 싶다.

작은아이는 별다는 트러블 없이 먹는것, 운동하는것 빼고는 그저 즐거운 아이라 신경을 안 씁니다.

남들이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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