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투덜 마을에 로자 달이 떴어요! 지그재그 30
마갈리 르 위슈 글.그림, 밀루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투덜 투덜 마을에 로자 달이 떴어요!

개암나무

마갈리 르 위슈 글, 그림

밀루 옮김

달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전래동화같은 느낌의 동화입니다.

달이 업던 투덜투덜 마을에 노래하는 로자 달이 두일 떴어요.

어떻게 하늘로 갔는지 궁금하면 저를 따라오세용~~~~

우리나라는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이라고 표현하는데

로자 달이라느 여자는 얼굴이 복스럽고, 생김새는 동글동글하고, 피부는 대낮처럼 밝고,

두뺨은 사탕처럼 발그레하답니다.

그냥 뚱뚱하고 하얀 여자랍니다.

저희집 꼬맹이는 책을 펼쳐보고 글씨가 많이 있지 않으니

자기책이라면서 절대로 언니에게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책의 내용과 상관없는 다른 이야기를 지어서

열심히 읽습니다. 저보다는 자꾸만 들으라고 하면서 말이죠.

옆에서는 아이가 자기도 보고 싶다면서 몰래 훔쳐보다 시피 하며 읽습니다.

이따가 읽으라고 해도 기어코 옆에서 봅니다.

꼬맹이는 자기가 읽는것이 아무래도 이상한지 언니에게 읽어달라고 합니다.

언니도 좋고 동생도 좋고 기분좋게 읽습니다.

큰아이는 나라마다 달에 대한 이야기가 다르다며 재미있어하고

꼬맹이는 늑대를 한마리 한마리 세어보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보름달을 보고 늑대들이 우는 이유는 로자 달의 노래 소리를 들으려고 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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