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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엔 네가 가! ㅣ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지우 글.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2월
평점 :
유치원엔 네가 가!
어린이 작가정신
지우 글, 그림
우리집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이야기입니다.
유치원에 못가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줄 아는 아이에게는 이책은 남의 나라 이야기입니다.
아침마다 유치원차를 타는 아이중에 우는 아이가 있어서 맘이 아픈다.
그래도 시로는 울면서 가는것 같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한살씩 더 먹으면서 다른 반으로 옮겨집니다
그때도 울지 않고 즐겁게 유치원을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읽어주는 언니도 너무 재미있게 봅니다.
일어나라고 하면 밍기적 거리는것은 똑같아요
아이는 엄마가 아기를 업었다고 하고 강아지도 있고, 닭도 있다고 하고
아이의 그림을 보고 돼지라고 하면서 깔깔웃습니다.
강아지도, 물고기도, 고양이도 유치원에 간다면서 나도 같이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엄마의 목소리 너는 안돼! 소리를 듣고는 나도 안돼? 하고 되물어 봅니다.
너는 당연히 되지~ 하고 방긋 웃어 주었습니다.
그림책이너무 화려하고 복잡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의외로
아이는 이것저것 찾는 재미로 숨은그림 찾기 놀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아이의 사진을 보니 모나리자는 저리 가라 합니다.
어여뿐 미소가 책을 보면서 얼마나 즐거운가를 보여주는 척도인것 같습니다
시로도 빨리 유치원의 진가를 알아 챘으면 좋겠습니다.
유치원에 가는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합니다.
유치원 활동 중인 우리 예쁜 **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