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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라마 : 감기 걸린 날 ㅣ 라마라마 4
애나 듀드니 글.그림, 이소을 옮김 / 상상박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라마라마 감기걸린 날
상상박스
애나 듀드니 글, 그림
이소을 옮김
어쩜 이렇게 작은 책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작은 책에 자신의 생각을 오롯이 옮길수 있는걸일까?
라마라마는 감기에 걸렸다.
기침도 하고 콧물도 난다.
이쁜 진주목걸이를 한 엄마가 휴지도 가져다 주고 머리도 만져 줍니다.
(아이가 자기도 만져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왜 내머리 만졌어 하고 물어봅니다.
열이 있나 없나 만져봤다고 하니깐 난 열없지 하네요. ^^)
라마라마는 침대에 가서 눕고 약을 먹습니다.
(아이에게 너도 유치원가지말고 침대를 누워서 엄마랑 약먹고 집에 있을까? 했더니
아니라고 고개를 세차게 졌습니다. 그리고 꼭 유치원에 간다고 하네요^^)
라마라마가 약을 먹고 우웩을 했니다.
(아이는 자기는 약을 잘 먹는다면서 자랑하네요 ^^)
기분이 좋아진 라마라마는 엄마옆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데 엄마가 훌쩍거립니다. 머리도 아프다고 합니다.
(아이가 엄마도 아퍼? 하면서 저의 머리를 짚어줍니다. 고사리 손이 머리에 올라가니
머리가 시원해 집니다. 왔다갔다 하더니 손이 차가워졌나봅니다. ^^)
기침도 하고 코도 나오고 엄마라마는 감기에 걸렸습니다.
라마라마가 엄마 라마에게 아파다고 쉬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아프면 쉬어야지 엄마를 의자에 앉히고 책을 읽어줍니다.
그러다 둘은 잠이 들어버립니다.
(엄마 엄마도 책 읽어줄까 하더니 책을 가져와 뭐라 뭐라 읽어줍니다.
그러고는 억지로 엄마 눈을 감겨줍니다. 눈을 막 꾹꾹 눌러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