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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No.10 - 종합학습만화지 ㅣ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10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보물섬 NO.10
서울문화사
요즘 티브이 드라마중에 응답하라 1994가 나옵니다.
극중에 남자배우가 영챔프라는 만화책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와~ 나어릴때 저거 봤는데" 했더니 그게 뭐냐고 물어 봅니다.
그리서 지금의 보물섬처럼 매달 몇일경에 나오는 만화책이었다.
재미있었다. 아이큐점프도 있고 엄청 많이 봤다고 했더니 아이기 신기해 합니다.
그리고 같이 매달 보물섬을 기다리고 있는 공감능력까지 발휘합니다.
10호는 코리안 파워라고 나옵니다.
저때는 완전 박찬호였는데 아이는 류현진, 추신수라면서 소리를 칩니다.
야구를 할줄은 몰라도 아빠가 관심을 가져서 일까요? 류현진 선발투수로 나오면 꼭 봅니다.
엄마때는 박찬호였다고 하니깐 그런사람이 있어하고 묻네요.
그래도 마지막장에 박찬호에 대해서 나와서 조금 면이 섰네요 ^^
명작 돋보기에서는 마지막 수업이 나옵니다.
프랑스어의 마지막수업을 주제로 나온 책인데 아직 아이도 엄마도 읽어보지 못해서
큰 대화를 나누지 못했지만 한글에 대해서 나오니 폭풍 공감을 하였습니다.
우리들 생각나누기에서는 여러 비법이 보입니다.
상스러운 말 대신 고운말 쓰기, 유행어와 인터넷언어는 줄여야해, 국어사전 찾아보는 습관 기르기등이 나옵니다.
얼레 벌레 곤충킹도 재미있었지만 과학알아보기에서
곤충의 눈과 더듬이의 특징이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제시하니 더욱더 자세히 볼수 있고,
워크북에서 과학 나침반의 문제로 한번도 제대로 살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과학뿐만이 아니라 논술,영어, 국어, 역사, 수학도 있으니 학습과 바로 연계됩니다.
한국을 뒤흔든 60명의 인물들 중 최치원편입니다.
신라 말기의 최고의 학자이며 당나라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수많은 시무책을 올리지만 골품제때문에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부산 해운대에 머물다 없어졌다고 합니다.
아이가 역사가 어렵다고 할때 마다 보물섬이 한몫합니다.
싫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열심히 읽는 것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글로써는 어렵지만 만화보니 한눈에 파악하기도 쉽고 아이의 흥미유발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달 보물섬도 하나 빠짐없이 좋았습니다. 벌써 다음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