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 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푸른 육아

아델 페이버, 일레인 마즐리시 지음

김혜선 옮김

 

책 제목을 보고는 그래 그까짓것 10분 해보지 뭐 하는 생각이 더 컸다.

하루 30분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내가 미처 몰랐던 것일까.

작심삼일이라는 것을 알고도 내가 도전해보리라 생각한것은

요즘 큰아이와 심상치 않는 사춘기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직 시작도 아니라고는 하지만

당하는 당사자만은 지금이 얼마나 힘들건지 알것이다.

    

아이에게 충고는 자제하라고 한다. 그저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라고 한다.

책은 사춘기 아이의 대한것이 아니지만 왠지 이해가 된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처럼 아이와 엄마사이는 뭔가를 해결해주고 도움을 주려는 것부터에서 문제가 생긴다.

그저 들어주고 그저 눈마주쳐주는것만으로도 일단 50%는 먹고 들어간다는 것을 알아주자.

그다음은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을 것이다.

그대신 아이가 완전흥분상태라면 절대로 상대방편을 들어주어서는 안된다.

"그 아이가 무슨 일이 있었을거야" 가 아니라

"너 정말 화가 났겠구나" 라면 충분하다.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공감'에 관한 질문 베스트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대화 기술' 질문 베스트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벌'에 관한 질문 베스트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칭찬'에 관한 질문 베스트만 잘 봐도

내가 당장 급한 불을 끌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대화에 기본적으로 나와 있어서

조그만 변형하여 아이랑 대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저는 벌써 하나 써먹었습니다.  "대화 기술"

약간 지루한 감은 있었지만 1시간정도를 언성높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의 말을 들어주었습니다.

마무리에는 이제 자야지 라는 말로 스톱하기는 했지만 아이의 얼굴을 보니 어지간한 말은 다 쏟아놓은 표정이었습니다.

역시나 책을 읽고나서 보니 내가 알고 있던것이 태반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실제적으로 행하지 못한것은 왠지 어색한 단어선택이다.

"많이 실망했겠구나" "그랬구나" 이런말이 잘 안나온다.

아이도 알것이다. 이런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 엄마가 이런 말을 한다는것은 어디서 뭔가 들었구나 싶은 생각...

그렇지만 COARTOON을 보면서 아이에게 대화의 스킬을 얻어 가는것 같습니다.

만화로 되어져 있어서 한눈에 알아들을수 있고 아주 상황별 설명이 잘 되어져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믿는대로 자란다.

못난놈, 고집쟁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우리집 아이는 그렇게 된다.

아이를 비하하는 순간 아이는 그렇게 된다.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정신차려야 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