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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 조선 시대 천문학 ㅣ 통합적 지식을 키워 주는 역사동화
황은주 지음, 최지은 그림 / 그린북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통합적 지식을 키워 주는 역사동화 조선 시대 천문학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그린북
글 황은주
그림 최지은
아주 긴 사연이다.
조선의 하늘을 본 죄로 쫒기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조선의 하늘과 명나라의 하늘은 엄연히 다른것을 그 때는 몰랐을 뿐이다.


천한 노비의 출신이지만 남달른 손재주와 뛰어난 머리로 조선의 하늘에 읽기에 이르렀다
세종의 신임도 받고 높은 관직에 오르기도 했지만
시기하는 이는 있기 마련이다 세종의 가마를 만들었지만 부서지면서 쫒겨나게 된다.
재주는 좋지만 천한출신이 장영실의 앞길을 막아 선것이다.
신데렐라, 콩쥐팥쥐가 아무리 고생을 많이 했지만 왕자님이나 선비님과 결혼을
할수 있었던것은 귀족이고 양반이었기 때문이라고 했지 않은가.



세종은 조선의 하늘과 명나라의 하늘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422년 일식은 15분이나 앞당겨서 해서 곤장을 맞았지만
1432년 일식 예보를 잘못했다고 관리들을 혼내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의 생각으로는 너무나 당연한 원리며 당연한 과학이지만 조선시대에는
임금의 말이 곧 법이요 명나라의 달력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시대이니 이런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천문학이 꽃을 피웠던 조선 세종때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책이다.
천문학적, 과학적 내용도 많고 동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접근할수 있다.
해시계나 혼천의등 천문학적 도구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으며
달력이 있고 과학이 이렇게 발달한것도 조선의 세종때 장영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알수 있는 중요한 근거이다.
아이는 만원짜리 뒷쪽에 있고, 오만원짜리 뒷쪽에도 있다면서 돈 보여달라고 합니다.
돈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이 아닐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