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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정의 시대
권국주 지음 / 어문학사 / 2013년 8월
평점 :
다시, 열정의 시대
어문학사
권국주 지음
권국주 그는 누구인가? 1969년 삼성그룹에 입사하며 1974년 12월 말에 신세계로 전직하며 유통업과 인연을
맺었다. 여러 직책을 거쳐 신세계백화점 여등포점 점장으로 임명되고 1993년 대형할인마트 이마트 1호점을
개점하였다. 그 손을 거쳐서 코스토코를 열었고 1997년 별다방이라 부르는 스타벅스를 도입하였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나라 유통 혁명이야기를 다룬 역사서로 역활을 하고, 각 분야의 지도자들과 경영인들은
물론 다시 꿈을 품고 열정을 뿜어낼 모든 사람에게 참고가 되기 바란다고 한다.
이마트를 개점하기에 앞서 수많은 자료와 세계의 유통할인마트를 얼마나 들쑤셨는지 안봐도 눈에 훤하다.
권국주는 핵심을 짚어 냈다. 샘월튼의 자서전이 바로 그것이다. 월튼 화장의 성공원칙을 보면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단지 우리가 행하지 않는것들뿐이다. 당신 사업에 온 힘을 다해서 헌신하라.
이익을 직원들과 나누고 그들을 동업자로 대하라. 직원에게 동기부여하라, 직원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라.
직원들이 당신 사업을 위해 한 모든 일에 감사하라 등 사업을 하는 이라면 꼭 눈여겨 보아야 할 문구들이
가득하다.
다른 일도 아닌 너무 편리해서 있는지 마는지도 몰랐던 바코드와의 전쟁편에서는 생각해보면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 싶어서 기가 딱 질려버린다. 지금은 인쇄되어서 나오는 바코드를 그때는 직접 부착하는 일로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고 한다.
협력업체에 대한 이야기는 언론에서는 대기업 배불리기라고 했지만 유통대기업이 취급하는 수 많은 상품은
모든 협렵업체의 힘을 합쳐 만드 공동작품이다. 서로 이득이 나야 진정한 동반성장인것이다. 단어자체도
거래선(처)에서 협력업체라는 말이 상생하는 느낌이 든다.
코스트코는 미국 프라이스클럽 경영전략을 참고했다. 현장직원들 근무수칙이 무척 단순하고 명확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른 말처럼 세밀해야 하며 대충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매출과 순이익을
우선으로 논의하지 않는다. 얼마전 백화점 매출을 높여하 한다며 직원의 카드로 매출을 증대하는 내용의
뉴스를 봤다. 자살까지 이어지는 사건이었다. 결과보다는 중시하는 풍조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프라이스
클럽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위생관념이 확실하여 고기를 자를때 다른 종류라면 절대로 혼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냉장고, 동고 온도체크는 기본 교육또한 철저하게 한다고 한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고 했고 발빠른 토끼가 진다고 했다. 천천히 미래를 바라보며 거북이 처럼 전진한다면
미약하겠지만 성공할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해야할 경영컨셉이 변한다면 회사자체가 흔들린다고 보면된다.
초심을 잃지말고 당장의 이익에 목매지말라고 말한다.
저자는 지역밀착형 경영을 하겠다고 했다. 밀착이라는 단어를 보면은 한쪽에서 다가가던지 아니면 양쪽에서
다가가야 한다. 당연히 양쪽에서 움직여야 빠른 밀착이 될것이고 맘에 잘 맞을 것이다. 소비자는 결코 먼저
다가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기업이 움직여야 하는데 지 지역의 정서나 문화로 움직일수 있는 끈임없는
아이디어를 찾아내야만 할것이다.
저자의 성공요건을 꼽아보자면 두 단계 위에서 생각하고 두 단계 아래에서 행동하라는 것이다. 관리자로 일할때
가장 많이 쓴 말이라고 한다. 두 단계 위로 생각해 보면은 나라면 어떻게 할것인다 생각해 볼것이며 상사의 지시도
쉽게이해가 될것이다. 옆의 사람도 경쟁자라기 보다는 협력자로 보일것이다. 두단계 아래로 생각해보면은
불만사항(사각지대)이 잘 보인것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변할거이다. 어느 분야, 어느 업종이든 모든 리더와
조직원에게 그대로 적용할만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