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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맘 - 사랑받는 아내, 일 잘하는 엄마의 또 다른 이름
우경진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8월
평점 :
사랑받는 아내, 일 잘하는 엄마의 또 다른 이름
스마트맘
세종서적
우경진 지음
여자의 삶이란 아이만이 아이다. 남편만도 아니다. 자신의 삶에 충실해야 아이도 남편도 행복할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스스로 인정하고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란다. 최고나 최선은
아니더라고 현실을 피하지 않고 충실히 살아왔다는 것이다. 일을 손에 놓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으니
뜸금없이 다가온 성공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딸에게 나처럼 살라고 할수 없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결혼은 선택이라는 말이 놀랐고
일은 절대 놓지 말라는 말은 아이만 키운 엄마로서 공감한다. 조건은 행복하다면 말이다.
공감력이 곧 경쟁력이다. 아이의 감정을 쓰다듬어 줄 줄 알아야 어떠한 문제를 제시하고 엄마의 상황을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많은 여행을 다니고 예술적인 감각 또한 높아지는 것은 아이가 자연의 경이로움에
함께 숨 쉬는 아이들로 자라주기 바라서이다. 우뇌를 자극하면 예술적인 심미안이 길러진다고 한다.
음악, 만화, 명화를 가리지말고 비평하는것이 우뇌자극에 좋다.
기분좋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어릴때 행복감을 주는 요소들을 먼저 파악하고 평생 그렇게 살아갈수 있을
기준점과 지향점을 찾아내고 아이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환경을 잘 조성해 주어야 할것이다.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킬 능력을 본인이 개발 있도록 연습시키는 것이 스마트 맘의 필수덕목이라고 했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아이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엄마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할지 지금 당장 고민해야 할것이다.
딸을 키우는엄마로써 남편이 공감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딸이 같이 공감해주면서 한통속이 된다. 드라마를
보고 멋진 남자가 나오면 아이들과 엄마는 하트뽕뽕이 된다. 그렇지만 남편은 보는둥 마는둥 된다. 아아의
공감력을 키우면서 한편 한식구라는 울타리가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저자는 딸에게 인어공주를 보며 사랑과 도전에 대한 가치관를 심어주었으며 아들에게는 한석봉이나 신사임당의
이야기에서 한국적 가치관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단다. 엄마가 쉽게 접근할수 있는 숙제가 아닐까 한다.
희생은 화끈하게 포기는 과감하게 평소의 내 생각이랑 비슷한 말이다. 할꺼면 하고 말꺼면 말아라 이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자기의 부족함점을 확실히 말하고 되는 것은 폭 넓게 수용할것이다.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부모가 도움을 줄수 없는 부분에서는 아이와 상의하여 할수 있는 부분을 정리해야 할것이다.
저자는 아이 스스로 일어나 혼자서 학교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것은 아이와 함게 맞은 약속이라는 것이다.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자책도 하지만 최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차라리 인정을 하라 한쪽이 부족하다면 다른 한쪽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
영리한 여자는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한다. 모든것을 떠안으려고 하지말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정답임을 알것이다. 적당히 포기하고 남의 일처럼 객관화시키는 것이 현명한 스카트 맘의 지혜라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어머니와 남편의 도움이 아주 큰 힘이다. 그들이 있기에 아내, 엄마, 며느리, 직장인으로써 최선을 다할수
있었다. 처음부터 잘하는 이는 없다. 차근차근, 무조건 고치려고 하면 힘들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남편도 바꿀수 있다. 우리집은 핫케잌이나 김치찌게 계란토스트는 무조건 아빠차지이다. 조금씩 하던것이
이제는 우리집만의 규칙이 되었다. 칭찬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다. 주변 엄마들을 이야기를 듣자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당연하듯이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이제는 태우지도 않고 나보다 휠씬 맛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