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화 - 세 여자의 납치와 예지적인 꿈의 세계
홍순래 지음 / 어문학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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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화 

세 여자의 납치와 예지적인 꿈의 세계

어문학사

홍순례

 

꿈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기억에 남는 꿈은 뱀꿈이었다. 꾸고 나서 불쾌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도 않는 아주 평범한 그저 그런 꿈이었다. 해몽이란 자기가 맞는

상황에 맞게 해석하기 나름인것이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백련화를 보는 내내 꿈이 어찌나 무섭던지 꿈꿀까봐 겁이 날정도였다. 픽션과 팩트를 오가는 책이기에

더 무서웠다.

아이들의 꿈들은 자기 무의적인 생각들이 나오는것이라 잘 들어주어야 한다고 해서 잘 들어준다.

전에는 아침에 꿈이야기하면 재수없다라는 말이 있어서 못들은척하기도 하고 말하지 말라고 윽박을

지르기도 했었다. 백련화를 읽으면 읽을수록 꿈을 그냥 우스게소리로 넘겨버리기에는 공력이 많이

들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납치전부터 괴상한 꿈에 시달린다.  정하연, 강미림, 최희정은 미래의 모습을 들어다 보일정도로

음침하고 괴상하기도 한 구체적이었다. 그저 놀러나왔다 묻지마 범죄처럼 피라미드라는 술집에

납치가 된다. 무한한 충성심이 부른 피해자들이었다. 마두목과 박마담은 서울 외부의 호화로운 술집

피라미드를 차려놓고 돈을 벌어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꿈이 있었다. 그렇다고 여자들을 납치까지

하는것이 아니었지만 칼치의 충성심으로 인하여, 마두목의 참지못한 욕정으로 인하여 세여자의

인생과 마두목 자신의 꿈까지 몽땅 뒤집어 진다. 사건해결또한 꿈에서 실마리를 잡으며 해결이 된다.

 

모든것은 꿈으로 생겨난다. 몽마라는 것처럼 꿈이 주인공들을 끌고 다니고 시련을 겪게 만드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즉 꿈이 지배한다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꿈으로 인하여 사건해결이 되면서 꿈이

또 나쁜것도 아닌것 같다는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었다.  

다시한번 꿈이란 무엇일까 생각이 든다. 내가 아는 꿈의 한계는 태몽에 국한 되어져 있다. 그 마져도

내가 꾼것이 아나라 부모님이 대신 꾸어진 탓에 꿈에 대한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던 터러

더 빠져 들었다. 꿈을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전부가 아니라는것도 알아야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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