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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아이와 자꾸 부딪칠까? - 아이와 미치도록 코드가 안 맞는 엄마를 위한 기질양육법
김성은 지음 / 팜파스 / 2013년 8월
평점 :
왜 나는 아이와 자꾸 부딪칠까?
팜파스
김성은 지음
세상을 살아가는데에는 나름의 규칙이 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기질에 따라서
불편에 하고 충동하는 이가 있기도 하고 반대로 법없이도 살사람이 있을 것이다.
기질은 아이를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아이마다 다르게 생기듯 기질또한 다르다. 도덕성, 기질, 욕구총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성장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각자의 속도가 있다. 기질적으로 빠른사람은 느린사람을 이해못하고
느린사람은 빠른사람을 이해못한다. 서로 이해를 한다면 윈윈효과로 보다 많은 성장이 있을 수 있지만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상종도 못한사람이 된다.
기질이 다른 두사람이 부모와 자식간이라면 어떻게 될까 고민해 볼 문제이다.
서열상 상위에 있는 엄마가 고집이 세다면 아이는 거대한 산앞에 있는 기분일것이다. 자신감도, 우울감도 생길것이다.
누가 양보를 해야 하고 누가 아이의 기분을 살펴줄것인지는 엄마만이 알것이다.



규칙을 지키지 못하니깐 넌 나쁜 아이야!라는 지적의 함정을 읽으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항상 너의 할일을 먼저 하고 다른일을 하라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그러면 엄마의 폭풍 잔소리가 아이의 기를 죽인다. 가끔 아이에게 물어본다. 왜 안하냐고 그러면 이따 저녁에 한다고 한다.
지켜보면 어찌되었든 하루일과를 시간내에 마무리를 한다.
그렇다면 참지못하는 것은 엄마의 탓이니 다시한번 생각해 볼문제이다.
엄마가 만든 규칙인지 아이와 함께 만든 규칙인지 생각부터 해보자.
아이가 커서 놀기만 한다고 해서 다 노는것은 아니다 어떻게 질문을 만들어내고 어떻게 대답을 이끌어 내는지에 달렸다.
무조건 틀린답이다 윽발지른다면 아이은 입을 다물것이다.
자기집에서는 자기가 대장이다. 그런데 양보하란다. 다른집에는 합부로 만지지 말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의 존재감은 어떤것인가. 내것에 대한 욕망의 그릇은 점점 커져 고집이 세질것입니다.
배려와 양보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는거지 엄마가 시켜서 하는것은 언젠가 반발이 일어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꿈꾸는것도 기질에 따라 다르다.
허황된 꿈을 꾸더라고 꿈이니깐 가능한것이니 뭐라하지 마세요.
앞뒤가 맞아떨어져야만 꿈은 아닙니다.
그럼 당신은 꿈이 있긴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