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사용 매뉴얼 - 진화생물학에서 찾은 행복의 기원
권용주 지음 / 카오스북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이기적 유전자 사용매뉴얼

카오스북

권용주 지음

 

종의기원을 읽고서 놀라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만화책이었지만 말이다. 어려울수록 무조걱 읽기보다는

우회적으로 돌아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아이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만화책을 읽고서 종의 기원의 책을 빌려서 다시 읽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이기적유전자는  좀 어려운책이다  과학적이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의 심리를 다룬책이다.

이해하기 힘든부분도 있다. 저자의 생각과 다른것을 쉽사리 동화되지 않는다.

 

진화의 기본원리가 나온다. 이때만해도 과학책이구나 싶었다.  변이, 유전, 자연선택이다.  다윈의 종의기원을

설명하면서 변이와 유전과 자연선택의 중요성을 설명해준다.

다양한 변이유전자를 만들어 내어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소수의 개체들이 살아 남아 유전되어져 살아 남는다.

갈라파고스의 새부리의 변화나 다리가 긴 거북이를 예를 들수도 있고 흔히보는 기린이나 하마또한 같은 변이,

유전 ,자연선택의 승리자이다. 

어떠한 남성, 여성, 인간의 심리책을 보면은 구석인의 생활모습을 발견할수 있다고 한다. 짧지만 왜 우리가

구석인의 생활패턴을 반복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다.

인류역사를 하루 24시간으로 환산하면 자정에서 시작하여 다음날 자정이 돌아오기 조금전 쯤인 밤 11시

55분이 더 지나야 기나긴 구석기가 끝나고 신석기 시대가 열린다.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아직도 구석기의

습성이 지배할수 밖에 없는 이유다.

종교를 가진사람들이 창조론이라는 하지만 이론이란 어떤 주장이 단순히 가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증거를 갖춘사실로 증명되어야 하는 것이다. 진화라면 말에 의심을 하지만 주장일뿐이라는것을 염두해

두길 바란다.

이기적 유전자란 즉 본능을 나타내는 말인것 같다. 아무리 생존을 위해서지만 번식을 포기할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대부분의 동물도 자식을 돌보지만 유전자의 지시처럼 본능인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사랑의 감정이

유전자의 이기적 욕망도 잠재우기도 하다.  자연은 항상 번식을 잘하는 쪽에 손을 들어준다. 여성이 오래

사는 것은 임신과 출산이 부담스럽지만 장수차원에서는 축복이라고 할수있다.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우리의 유전자들이 시키는 대로 노예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불리한것은 없애고 필요한것을 익히는것도 변이를 통해서 다음세대에게 필요한것을

유전시키기 위해서이다.

혼인신고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습관이라고는 하지만 동의하기엔 좀 불편한 상황이다. 상대방의 애정에 대한

문제이라면 굳이 이런것을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제도적인 필요성도 물론 있을 것이고 결혼을

하면서 이혼을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거이라는 것이다. 사회적인 동물로써 적응하는 것도 유전자의 변이에

필요한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싸움의기술 걱정의 해부학 중 인간의 고통박는 걱정의 대부분은 기우나 반추이며 사소한 걱정이다. 단 4%만이

충분히 해결하고 제압할수 있는 걱정거리다. 그러니 쓸데없는데 에너지 쏟지말고 편히 삽시다.

재능또한 내가 잘하는 방법도 있지만 남을 잘 가르치는 것도 재능이다. 자기에게 맞는다고 생각이 된다면

반복해서 기꺼이 하게 된다.

 

행백의 선언문을 보며은 자기다운일로 물질적 결핍으로부터, 자기다운 사랑으로 애정의 결핍으로부터,

자기다운 철학으로 신념의 결핍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그러면 행복한 백수가 될것이라고 한다.

좀 어렵다. 내가 할수 없다고 생각하니깐 더욱그런것 같다. 결핍으로 인하여 성공을 할수 있는데 말이다. 

엉뚱한 결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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