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절대 말 안 해
가사이 마리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너랑 절대 말 안해

북뱅크

가사이 마리 글 그림

김숙 옮김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의 상황에 딱딱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참 잘만들어지고 고민도 많이 하고 심열을 기울여서 만든 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화해를 위해 책이라는 느낌이 들며 단짝 친구들 사이에서의 싸움에 좋은 화해의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곰곰이와 토토는 아주 친한 사이입니다.

무슨 일인지 서로 마음에 맞질 않아 토라집니다.

금방 화해를 할듯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자꾸만 주춤합니다.

그러면서도 맛있는 민들레차도 맛이 없어지고

당근쨈도 나누어 먹을 사람도 없고

자연스럽게 토토가 생각이 납니다.

내일 일어나면 화해하러 갈려고 하지만

곰곰이는 벌떡 일어나서 토토에게 달려갑니다.

 

미안해

아냐, 내 미안해.

 

화가났을때 엄마들은 화해 하라고 서로 악수하고 안아주라고 하고 미안해 하라고 강요합니다.

아직 마음이 풀어지지 않았는데 억지로 하는 사과는 필요없습니다.

서로 진정으로 사과하고 사과 받고 싶어질때 진짜로 이해하고 수긍하게 됩니다.

저는 아이를 이렇게 키웠습니다.

가끔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지만 아이의 마음이 움직여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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