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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서 행복해 - 첫 아빠를 위한 아빠 수업
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박재현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첫아이를 위한 아빠수업 아빠라서 행복해
프리미엄북스
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박재현 옮김
아이를 키우면서 아빠의 역활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아이를 키우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키우는 것을 보면서 그때 아빠가 있었더라면 좀더 수월하게 넘어가지 않았을까
싸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며 또 아이를 가진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전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절대로 꼭 놓치지 않았으면하는 몇가지를 꼽아 보겠다.


1.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가자. - 나는 당연히 남편과 같이 다녔다. 아니면 시부모님과 함께 다니기도
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 쓰여있서 당황했지만 그러지 못하는 아빠들이 있다는 말이니 꼭 기억하길 바란다.
1. 출산할 곳은 병원 외에도 있다. - 나는 무서워 아이의 기준에서 생각하지 못했다. 아이의 기준이라면
편안한곳과 불빛이 적고, 소음이 없는 곳이 좋다고는 하지만 나에게 무슨일이 생길까봐 겁이 났다. 하지만
병원외에도 좋은 곳이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서 알게 되었다. 조산원, 집에서 조산사를 부르기도 하니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절대로 안전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병원을 추천한다.


1. 산모 혼자 것은 위험하다. - 홀로 낳는 다는 것은 당연히 위험하다. 아이가 태어나는 방향또한 누군가가
아이를 받아주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니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1.남편의 공감력이 아내를 불안에서 구한다. - 엄마는 무섭다. 잘 낳을수 있을까?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할까?
아이를 낳으면 나의 모슨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데. 혼자벌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데 맞벌이를
계속할수 있을까? 등등 많은 불안이 휩싸인다. 남편은 아내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을
해주어야 할것이다.
1. 남편은 모르는 입덧의 고통 - 남편은 입덧이 어떤 것인지 모른것이다. 요즘은 남편이 입덧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만 아내의 고통은 모를 것이다. 혹이나 아는척 했다는 가는 귀방망이가 날라갈지도 모른다. 기운이
없어서 못할수도 있겠지만 어설픈 아는척보다는 아내가 먹고 싶다는것 사주고, 아내가 싫어하는 것은 좀 참아
주는 것이다. 아이낳고 입덧 끝나느 것은 기껏해야 10달이다 못먹어서 죽는것 아니면 참아주는 남편의 역활이다.
1.달콤한 아기냄새 - 신생아의 특징중에 아기냄새가 있다 하지만 빨리 없어진다. 그러니 아빠의 관심이 조금만
덜하다면 놓치고 만다. 지나가면 다시 오지 못하지 후회할일 하지 말자.
1. 머터니티 블루도 남편 하기 나름이다. - 우울증과 다른 호르몬의 변화로 일어나는 증상이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줄어드면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대게 산후1개월 안으로 안정이 된다.
1. 산후우울증을 미리 체크하다. - 임신전에 우울증이 있었거나 평소 월경증후군이 이는경우, 남편과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거나 난산이거나 회사를 퇴사한경우, 고립된 환경또한 그러니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1.간난아기는 왜 아빠를 닮을까 - 종존보전의 법칙으로 아빠는 자신이 자신을 닮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자식임을
의심하게 되며 예전에는 '부친에 의한 살해를 당한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아기는 동물적인 본능적인 행동으로
아빠를 닮아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라고 한다. 좀 웃기도 하지만 유인원의 종류중에 있는걸 보면은 진짜일수도 있다.
1.신뢰한 만한 소아과 의사를 찾아야 한다.


1.잘자는 아이, 자지 않는 아기
1.깊이자는 아기, 금세깨는 아기 - 아이의 개성이 있기 마련이다. 왜 안잘까라 아이라 우리아이는 잘 안 자는 아이구나
라고 이해하고 아이의 개성을 인정해주면 좀 더 쉽지 않을까 싶다. 급하지 마라. 아이를 위해서 붙잡고 있는 끈중
수천,수만개의 중에 하나를 내려 놓는 것이다.
1.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고독하다. -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자기만의 시간, 자기만의 공감, 자기만의 생각이 없어진다.
스스로 미쳐간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때는 남편의 따뜻한 말한마디와 엄마만을 위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것이 좋다.
어떤 엄마는 젖주는 기계인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남편은 빨리 감정을 이해해주고 산모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고
도와주어야 할것이다.
1.아내를 격려하라. - 나는 남편과 많이 싸웠던 것 중에 당신은 회사에서 8시간 근무제이고 주말에 쉬지 않느냐는
것이다. 나는 하루 24시간 근무체제에 휴일근무도 해야 하는 것이다. 하면서 싸웠던 기억이난다. 많이 울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지만 사실 남편이 도와주워서라기보다는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서 좀더 수월해 졌다고 할수 있다.
그때 아빠가 조금만 도와주었더라면 한결 수월하지 않았을까 한다.
1.아빠의 서툰 노력도 인정해주자 - 아빠가 하는 것은 못마땅할수 있다. 하지만 처음해본일을 능숙하게 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같은 일이다. 노력은 인정해주고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말해주며 자꾸만 칭찬을 해주면 된다. 아이에
대해서 공감을 하면서 이야기도 많아지고 엄마가 엄마나 힘들지도 알게 된다. 아이와 아빠가 친해져야만 엄마가
잠깐의 나들이도 가능해진다. 아빠를 조금만 참아넘겨주면 엄마가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