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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에 관한 진실 - 우리가 거짓을 사랑하는 이유
볼프 슈나이더 지음, 이희승 옮김 / 을유문화사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거짓에 관한 진실
을유문화사
볼프 슈나이더 지음
이희승 옮김
우리가 거짓을 사랑하는 이유는 진실을 알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혹여 진실을 안다고 하더라도
믿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진실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진실을 거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진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모르니 진실을 왜곡할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외계인이 올거라 믿는다는 것이다. 난 지구밖의 우주안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같은 또다른
지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넓고 넓은 우주공간에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나의 생각이 진신을 아니다. 2010년 스티븐 호킹은 외계인과 접촉하려고 시도하지 말라고 한다.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왔다는 것은 좋다 살기좋은 곳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당연히 우리를 지배하려고
할것이다. 그러니 우주에서 전화가 오더라고 절대로 받으며 안된다고 한다. 물론 외계인이 우주선을 타고
오기에는 너무 먼곳에 있다.
옛날이 좋았어라는 것은 그안의 진실을 몰라서 이다. 구석기 시대에는 항상 먹을 것을 구하기위해서
무서운 맹수들과 싸워야 했고, 조선시대에는 계급사회이기에 아비가 노비면 자식도 노비인 세상이다.
치과치료를 받더라고도 19세기 전에는 생니를 그냥 뽑아야 했다. 인간이 약자때는 옛날이 좋을 수만은 없다.
진실이란 무엇인가 프리츠 마우트너의 철학사전을 보면은 27페이지를 걸쳐서 있다지만 몇가지 추려보자.
1. 주관적인 진실, 진실성, 솔직함, 정직, 자신이 경험했던 것, 생각하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말하는 것.
그리고 그 내용을 맹세할 수 있는 것, 거짓말, 허위 진술, 꾸며 낸 것 등을 말하지 않는 것. 하지만 착오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2. 진정함. 어떤 것의 믿어지는 또는 요구되는 원래의 실체. 예를 들면 '진정한' 사랑. 이런 종류의 진실은
주관적으로만 정의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잡지 발행인 볼프강 펠너와 헬무트 펠너는 "진정한 것은 돈을
벌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3. 날조, 선입견, 착오에서 자유로운 실제 또는 진짜 사정, 정황, 일어난 일
4. 이오같은 실제 사정의 올바른 진술, 진술이 언급한 사건과 그 텍스트의 일치. 참, 올바름, 말 그대로임
5. 진리론. 진실, 통찰에 관한 이론, 어떤 존재나 사정에 대한 인식. 이에 관해서는 철학자들 사이에 끊임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언론에 속고, 패닉에 빠지고, 기운이 빠진다. 거짓을 말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은 영상이다.
요즘은 인증샷이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한다는 모습일것이다. 영상은
사실성에 대한 믿음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고 지우고, 시대 발전의 디지털 사진 편집
기술과 컴퓨터라 만들어 낸 사진들이 신의 경지에 이르고 또 사람들이 속는다. 기사들의 오류에 대한
편집장들은 "우리 신문의 독자들은 분명히 제대로 이해 했을 것이다"라고 자기 위안적인 말을 변명을 한다.
뉴스 시청자들에게 조언한다 혹여 큰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결국 아무일도 아닐것으로 밝혀질것이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을 봤을 때 전쟁이 코앞에 닥쳐 있다고 생각하고 온나라는 겁에 질려 있었다. 그런데
아무일 없다는 듯이 유야무야 되면서 우리는 안전불감증에 걸리수 밖에 없다. 또 반대의 말로 뉴스에 이렇게
날올정도라면 빙상의 일각일것이다. 수면이 이정도라면 그 아래에는 비리의 천국이라고 하기도 하다.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가 터졌을 때는 "지난주 측정치를 보면 독일에서 측정된 방사능의 총량은 아직 안전한
수준이다"라고 전하면서 공포라는 말을 수없이 말하고 보호복과 방독면을 착용사진이 있다는 것은 뉴스에서
말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안전하다면서 방독면은 무언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