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뿔났다 -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4
남종영 지음 / 꿈결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지구가 뿔났다

꿈결

남종영 지음

 

제목이 이렇게 잘 지었나 싶다.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라는 말이 딱 맞다. 그리고 지구가

뿔났다라는 표현이 이렇게 잘 되었나 싶다.  또한 청소년, 지구를 부탁해라는 문구 또한 와 닿는다.

책을 보는 내내 눈을 땔수가 없었다. 반면에 내가 이렇게 볼게 아니라 아이가 볼아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한가지 꾀를 냈습니다.  일부러 거실에 에 펼쳐 놓고 다른 볼일을 보면서 왔다 갔다 했더니 세계야생

동물기금협회의 환경보호 캠패일에 사용된 포스를 보고서는 이게 뭐냐고 합니다. 엄마가 대답하기도

전에 자세히 들여다 보더니 재미있다 하면서 한참을 봅니다. 오랫동안 바라보게 만든 것은 실패했지만

일단 이런책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에는 성공했습니다.

 

매머드가 왜 사라졌을까부터 시선을 끄는 내용이었다. 기후의 변화 그리고 환경상식으로 꽉찬 내용이

었다. 초등학생이 보아도 어렵지 않을 정도로 용어설명도 잘 되어 있었고 툰드라 지역과 1790년에

그렸다는 스코틀랜드 더딩스턴 호수에 대한 비교를 위해서 그림에는 스케이트를 타고 있지만 지금은

전혀 얼지 않는 곳이라는 것에서 기후의 변화가 이렇게 찾아왔구나 한눈에 알수 있었다.

특히 포스터의 내용이 압권이었다. 아이들을 불러서 동물의모습을 보고 엉덩이쪽부터 허물어지는 것이

바로 모래이며 이렇게 죽어가고 있다는 표현을 절묘하게 했다. 한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라는 포스터에서 북극공과 물개의 모양이 세계지도로 이루어진것을 보면서

아이랑 같이 대한민국이 어디있는지 찾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표현 안된것을 보면 관한 치기어린 말로

일본은 가라앉고 있는 거야 하며 큰소리를 칩니다.

멸종된 동물 도도새, 스텔러바다소등은 사람이 발견하여 짧게는 27년 길게는 200년만에 사라져 버렸다.

한정된 공간에 있는 동물이 얼마나 빠르게 사라지는데에 대해서 잘 나와 있다.

 

바다의 쓰레기는 바다에 육지의 쓰레기는 육지에 라는 말이 맞는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나의 음식물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더불어 가까이 가기전에는 인공위성에도 잘히지 않는 쓰레기섬에

대해서 설명되어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였고

전면 금지되었다. 정부는 1억 2000만 톤의 쓰레기를 육상에서 처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금의 어른들도 알아야 하지만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 아이들이 제대로 알고 있어야 세상은 변화 될것이다.

보통 우리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반대로 침을 뱉기도 하고, 단것을 안 먹는다고 하면서 짜게 먹기도

하고 노상방뇨는 하면서 주차를 아무곳에나 하는 이상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어제 아이들과 쓰레기를 주우면서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을 흉보면서 우리는 가래침를 바닥에 뱉고 있는 것을

보고서 깜짝 놀랐다. 착한일을 하면 다른 나쁜일은 용서되는 것처럼 되는 나의 모습에서 너무 놀랐다.

제대로된 환경보호, 보전이 필요할 때이다. 자신만의 규칙을 한가지씩 정해서 행동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