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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누가 탔을까?
타쿠시 니시카타 글.그림, 이은정 옮김 / 삼성출판사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칙칙폭폭 누가 탔을까?
삼성 출판사
글, 그림 니시카타 타쿠시
책의 모서리가 아주 부드럽게 되어져 있습니다.
주로 잠자리에서 읽어주게 되는데 아이가 한장 한장 넘기려고 할때 마다 눈에 혹시 찌를까봐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부드러운 라운드 커팅이 되어져 있어서 마음에 쏙 듭니다.


칙칙폭폭 주전자와 컵이 지나갑니다.
아이는 하나 하나 짚어가면서 주전자, 컵, 컵, 컵, 컵 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기차대신 컵이 지나가네 했더니 다시 처음부터 주전자, 컵, 컵, 컵, 컵 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책장이 지나갑니다.
다음은 변기가 지나갑니다.
그랬더니 얼른 자기 변기를 가져옵니다.
오리라고 외치더니 자기것은 여기저기 둘러보며 그림을 찾아냅니다. 뽀로뽀 하고 외칩니다.


어디를 가는데 이렇게 지나갈까 하면서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아이는 자기가 다음장을 얼른 넘겨 버립니다.
냉자고에서 떨어지는 것은 뭐지라고 했더니 딸기라고 외칩니다.
일, 이, 삼 하고 외치고는 자기 손으로 싹 쓸어 모으더니 입으로 집어 넣습니다.
내꺼야 하면서 엄마는 손도 못대게 합니다.
다음은 침대 엄마꺼, 아빠꺼, 언니꺼, 태준이꺼 라고 합니다. 물로 분홍색을 손가락을 짚습니다.
다음은 곰가족 아이는 곰세마리를 불러댑니다.
아빠곰은 날씬해 엄마곰은 날씬해 애기곰은 너무귀여워 하면서 불러댑니다.
맨날 헷갈려하며 모두 뚱뚱해가 되거나 아니면 모두 날씬해가 됩니다.

다음은 이사하는 기차길.
하나 하나 짚어가면 주전자, 컵, 컵, 컵, 컵, 책, 책, 책, 오리, 냉장고, 침대,침대 라며 한참을 기다려 집안으로
이사짐을 옮깁니다.
즐거운 동화책 읽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