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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라마 : 사이좋게 놀아요 ㅣ 라마라마 1
애나 듀드니 글.그림, 이주혜 옮김 / 상상박스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라마라마 사이좋게 놀아요
상상박스
애나 듀드니 글 그림
이주혜 옮김


아이들도 역시 새책을 아나 봅니다.
택배포장지에서 뜯어서 책상위에다 올려 놓았더니 엄마 읽어줘하고 가져 옵니다.
엄마도 덩달아 신이나서 얼른 읽어줍니다.
이동물은 라마라는 동물이야 친구 넬리 누도 나옵니다.

최근에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친구들과 같이 지내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
동네 친구네 집에도 놀러가기도 하고요. 정말 마침맞게 만난거 같아서 더욱더 기뻐요.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저는 글자 읽기 바뿐데 아이는
그림 하나하나를 짚어가면서 이건 장난감, 이건기차, 이건 아기 하면서 끝임없이
말을 하고 짚어가면서 설명을 합니다.
두발로 걸어다니는 동물들이 엄마입자에서는 재미있고 웃기는데
아이는 아직 잘 몰라서일까요. 뭐가 웃긴지 모르네요. 4살의 한계네요.

친구랑 같이 놀기도 싫고 내물건에 손대는 것도 싫고 같이 놀고도 싶고
복잡미묘한 표현이 잘 되어 있다. 그렇지만 동물친구는 다시 다정히 놀이에 빠져 듭니다.
이제는 집에 갈시간이에요. 그렇치만 아마 엄마 조금마 더 놀고요 하고
소리를 쳤을 거예요. 저희집 아이가 그랬거든요.
책을 읽고나면서 꼭 자기가 한장씩 한장씩 검사하듯이 살펴봅니다.
내가 빼먹은거 없나하면서 보듯이요. 책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엄마도 아이를 닮아 많이 책 봐야겠네요.
일단 아이에게 책부터 많이 읽어주어야 겠지요.


익숙한 동물들이 나오는 책이 나왔으면 아이와 좀더 친근하게 읽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이건뭐야 이건 뭐야의 끝임없는 반복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