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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에는 즐깨감 측정, 확률과 통계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ㅣ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12월
평점 : 
4학년 즐깨감 측정, 확률과 통계
와이즈만 북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아이에게 4학년을 보여주니 아직 3학년인데 왜 주냐고 한다.
측정이나 확률문제는 의외로 쉬우니 한번 해봐라라고 했더니 인상먼저 쓴다.
일단 무조건 하기 싫다는 거겠지요. 그래도 모른척 무시하며 아이에게 떠 안겨 주었습니다.
많니도 말고 하루에 한장씩만 풀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의외로 쉬었다. 다양한 각도 문제는 비행기기 날라다니고 게임처럼 보글보글이라는 것도 나오니
엄마눈에는 너무나 익숙하고 재미있어보입니다
아이는 싫다 싫다 하더니 각도기 하나면 다 할수 있다며 이쯤이야 합니다.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싫다는 아이에게 매가 약일까요? ^^
다양한 평면도형 문제도 무조건 재미없다. 어렵다 합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나니 4학년껀데 왜 이렇게 쉬우냐고 거들먹 거립니다.
웃고 말았지만 입으로는 너가 똑똑해서 그렇다 잘한다 잘한다 하니
하루에 두장씩 해도 되냐고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어림문제가 나왔을때는 아이의 표정이 정말 변화무쌍했습니다.
어렵다라는 글이 얼굴이 씌어져 있더군요. 너무 어려우면 차근차근 그리고 언니에게 도움을 청해보라고 해봅니다.
의외로 문제를 빨리 푼다고 했더니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틀린 문제가 너무 많이 있다는 것이지요.
아는문제라고 뻐기다 틀리고, 문제가 다 읽지도 않고 이해가 안된다라고 투덜거리고 ...
평소성격이 급한편이 아닌데 자꾸만 문제읽는 것을 대충합니다.
꺽은선 그래표쪽으로 가면 갈수록 문제가 길어지는데 아이에게 잘라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할까합니다.
4학년 수학에 자신감을 얻은듯 하여 엄마마음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