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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2.12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2012.12 우등생 논술 특집 대통령 선거 5년을 책임집니다.
천재교육
-엄마 사진 좀 찍게 책좀 줘
-엄마 좀만 기다려봐 이건만 보고
이 대화만 벌써 4번째 입니다. 그래도 안주길래 어쩔수 없이 빼섰네요.
으이구 간만에 사눈것이 효과가 좋은 것지 안 좋은 것지 알기도 좀에 푹빠져어요. 급기야
-엄마 나 표지모텔에 사진찍어서 보내도 돼? 하고 물어봅니다.
다음주에 기말고사가 시작되는데도 아이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우등생 논술에만 집중하고있습니다.
-엄마 표지모델 되면 나 연예인 되는거야?
-엄마 표지모델은 사진 어디서 찍어 엄마가 찍어서 표지모델 되는거야?
어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표지모델에 대해서 한참을 설명한후 아이는 나 꼭 신청해줘로 마무리 합니다.


따로 신문이나 뉴스를 보지 않으니 이달의 알짜뉴스에 관심이 많이 가나봅니다.
불산가스누출로 주민피해 극심의 뉴스를 보고나서는 이제서야 알았다며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쉽게 되기는 힘들것 같다고 햇더니 너무나 속상해 합니다.
아이랑 같이 (이제만나러갑니다)라는 프로를 자주 봅니다. 북한관련 프로인데 그래서일까요.
똑똑 노크 귀순 군대를 깨우다에 관심을 보입니다.
얼마 힘이 들었으면 넘어왔을까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군대의 경계태세가 아쉽다는 말도 하네요.


작은 아이는 요리관련 만화에 관심을 쏟으네요. 평소에도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아이는
토요식당에 겨자 소수에 찍어 먹는 꼬마 김밥을 유심히 봅니다.
그러면서 자기 조그마한 수첩에 메모를 합니다. 재료 김, 밥, 시금치등 겨자장재료 연겨자, 간장,설탕등을 말이죠.
그러고는 만화를 열심히 본더니
-엄마 칼로 써는거 별로 없는 데 나 해보면 안되요
하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재료중에 연겨자가 없다고 했더니 그럼 나중에 사서 해보면 안되냐고 다시 묻습니다.
그때는 한번 해보라고 허락을 하니 엄청 좋아합니다.

큰아이는 트리갭의 샘물을 먼저 읽어보고 싶다고 합네요. 즉 사달라는 거죠.
평소에 책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열심히 보는 편은 아닌것 같아요. 편식처럼 편독을 하는 편이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에 집중을 하니 집에 트리갭의 샘물이 있는 것도 모르고 있는거 있죠
좀 화가 났지만 여기 있다고 하니 좀 민망한 표정을 지으네요.
일단은 책을 읽고서 거북샘과 함께하는 애프터스쿨 독서클럽을 다시 읽어 봐야 겠다고 하네요.
책의 내용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우리나라 전래 동요 젋어지는 샘물과 비슷한 내용이기도 한것 같으면서 다른 이야기인듯 하네요.
엄마 맘에는 기말고사가 코앞이라 나중에 읽으라고 하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나중에 잃어 버리고 안 읽으면 그마져도 안 읽을까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