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까지 놓치면 안 되는 아이의 호기심 - 4세까지의 호기심이 공부하는 힘을 키워준다
시오미 도시유키 지음, 김윤희 옮김 / 푸른육아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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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4세 까지 놓치면 안되는 아이의 호기심

푸른 육아

시오미 오시유키 지음

김윤희 옮김

4세까지의 호기심이 공부하는 힘을 키워준다.

나는 어떤 엄마인지 생각해 보았다. 아니 생각해 보나 마나 였다.

언제 한번 아이를 진득히 기다려준적도 그렇다고 아이가 궁금한것이 있어 물어보면 속시원하게 대답을

해주는 엄마도 아니며, 많이 안아주고 많이 웃어주는 엄마도 아니었다.

작은아이의 말을 빌리자면 엄마는 왜 안 웃어 합니다. 얼마나 놀라고 또 놀랐는지 모릅니다.

아이는 별 생각없이 말한말이지만 내가 이렇게 안 웃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뜨끔했던적이 있습니다.

지금 막내가 3세입니다. 한참 이게 뭐야 하면서 여기저기를 가르켰니다. 그러면 눈, 식탁, 의자, 밥, 엄마,

티브이, 컴퓨터 등등 아무것이나 물어봅니다.

그러면 처음에 열개정도는 쉽게 웃으면 말해주면 그 이상이 넘어가면 몰라 하면서 자리를 피해버리거나

언니에게 미루어버립니다. 아니면 아빠차지가 되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부부의 사이가 좋으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좋거나 아이게게 짜증내는 것이 줄어들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공감하고 읽었습니다.

큰애가 있을때는 결혼초였기에 너무나 많이 싸워서 아아에게 제대로 살펴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결혼년수가

많아지고 나서서 막내를 낳고서는 도리어 부부사이가 원만하니 아이에게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할수 있습니다.

요즘은 부쩍 혼자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밥도 혼자서 먹고 젓가락질과 숟가락질도 혼자서

하고 옷도 혼자서 입을려고 하고 무조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입고 싶어하고, 아무것이나 잘 먹던 아이가 이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 찾고 혼자서 신발을 신으려고 합니다.

이것은 제멋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주장이 생겨서 자기가 원하는거을 쟁취하고 행하려 하는 것이다.

아이의 독립을 즐겁게 맞이하여 주어라.

아이가 혼자서 밥을 먹고 싶어한다면 앞치마가 필요할것이고 신발이나 옷을 혼자서 입으려고 한다면 외출준비시간을

좀더 길게 준비하여 시간을 맞추어라 엄마가 서두루는 이유는 너무 시간약속에 촉박해서 그런것이다.

아이는 시간을 모른다.

외출할때 항상 유모차를 준비하거나 자전거를 준비하곤 했다. 아이가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었다.

책을 보면 두돌이면 2키로미터, 세돌이면 3키로미터를 걸을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아이의 뛰어놀고 싶어하는 것을

인정하고 많이 걷고 활동해야 겠다.

평소에는 놀때, 잘때 빨지 않는다. 그렇지만 잠자던 중간에 잠이 깨어나서 무의식적으로 손을 빤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 손을 빨다고 해서 엄청 고민을 하고 있다.

책을 보자면 하고 싶지 않는데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것이 쾌감이라고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내가 아이를 잘 모르고 있었구나 싶어 미안했다. 책은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서도 빨지는 않을 것이다

자기가 창피하다고 느껴질때라면 고쳐질것이다. 엄마의 조급함이 아이가 더 손가락을 찾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끼리는 왕따랑 없단다. 엄마의 노파심일뿐이다. 아이는 어떻게 하더라고 그 자리에 있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엄마가 좀 기다려주고 아니면 같이 놀아볼까 하는 조언을 해주면 될것이라고 한다.

책이 뭐든 답은 아니다 보통아이들의 평균일뿐이다. 책의 모든 내용에 내아이를 맞추다가는

아이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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