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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 소중해
김동연 글.그림 / 별천지(열린책들) / 2012년 6월
평점 :
넌 정말 소중해!
열린책들 별천지
김동연 글, 그림
면역이라는 것이 자주 보고 항상 그곳 안에 있어서 익숙해 지다 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에 다큐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실제적으로 도움을 준적은 없었던것 같지만
그래도 마음으로는 항상 응원하고 힘내라고 말해주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익숙해 지지 않네요.


책을 처음 보고서 막내 읽어주면 되겠구나 싶었다. 얇고 글도 많지 않고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막내보단 큰애들이 읽었으면 하는 부분이 훨씬 많으네요.
그냥 그림만으로도 너무 힘들어 보이고 가슴이 아픈다.
맨 뒷장에 그곳에 사는 이유를와 상황을 설명한 글을 읽다보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어떤 느낌이냐고 하니까 잘 모르겠다라고 한다.
맨뒷장에 있는 설명도 읽었냐고 물으니 안 읽었다고 하네요. 그럼 읽고나서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했더니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네요.
자기도 처음에는 그냥 그런 이야기줄 알았다네요. 읽고나서 자기의 통장중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투가 있다며
도와 줄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물어봅니다.
사실 저도 자세한 방법을 모르니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어서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었네요.
그러면서 생각해 봤어요.
학교에서 일년에 한번쯤 저금통이 나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연두색 사랑의 저금통말이죠.
그곳에 모으는 것이 어떠냐 라고 말했어요. 우리가 구체적으로 도와주기 힘드니 말이죠.
아이는 흡족해 하는 표정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모았다가 저금통이 나오는 날에 가득채울게 합니다.
뭘도와주기 우해서 뭘한다기 보다는
세상에 이런 아이들도 있으니 지금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알으라는 말까지 하니
자기도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 입술을 삐죽대네요. 내가 좀더 앞선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좀 참을 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이의 눈치보고 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