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거미의 질문여행 꿈공작소 15
다이아나 암프트 지음, 이상희 옮김, 마티나 마토스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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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거미의 질문여행

아름다운 사람들

글 다이아나 암프트

그림 마티나 마토스

옮긴이

이상희

 

귀여운 징글이. 귀여운 태준이.

징글이랑 비슷해도 더욱더 이쁜 우리 딸.

   

책을 읽은내내 우리집 아이도 이렇게 많는 질문을 했고 또 대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들도 있었다.

그때 제대로 대답을 해주었더라고 아니 제대로 들어만 주었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아이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막내아이는 무엇이 그리 줄거운지 이게 뭐야를 달고 삽니다.

이게 뭐야?  거미

이게 뭐야? 책

이게 뭐야? 머리띠

이게 뭐야? 태준이(징글이)

이게 뭐야? 거미줄

하도 물어보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어쩔때는 거미, 어쩔때는 옷, 어쩔때는 머리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추어서 이게 뭐야의 답이 바뀝니다.

생일 빨라서 일까요. 다른 세살보는 책에 대한 관심도가 많습니다.

이책도 읽는내내 얼마나 열심 듣는지 언니들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니들에게는 비밀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가방만 간신히 내려 놓고는 책을 향에 달려 갑니다.

언니들이 책을 많이 봐서 인지 책을 찢지도 않고 차분하게 앉아서 읽어주면 읽어주는대로

아니면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차근차근 잘도 봅니다.

 

책의 내용으로 보자면 초등생이 읽어도 좋을 만큼 알찹니다.

엄마들이 제대로 대답하기 힘든 답이 이곳에 들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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