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전읽기 혁명 : 실천편 - 내 아이에게 맞는 실천적 읽기법과 고전읽기의 핵심 초등 고전읽기 혁명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초등 고전읽기 혁명 (실천편) 

 글담출판사

송재환 지음

 

몇달전부터 제가 하고 있는 독서동아리에서 인문고전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진짜로 제대로 읽기가 왜 이리 힘든건지 알수 가 없습니다.

공자의 논어를 읽으면서 우리 생활속에 논어가 엄청많이 들어와 있구나 싶었습니다.

익숙한 문장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쉽게 읽었으나 그 속뜻을 파악하려고 하니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외에는 맹자나 소크라테스의 변명, 일리야스등 읽고 토론도 하곤 했지만 잘 모르겠더군요.

내가 이렇게 인문고전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책을 읽혀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래서 책이 너무 어려우니 만화나 요약본으로 보는 것이 어떠냐고 책을 권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읽었는데 이것이 잘못된거라고 하네요.  절대로 만호나 요약본은 안된다고 합니다.

책의내용을 알고 나면 이미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본을 보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에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이라는 책을 읽은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에 만화로 그 비슷한 맥락의

톰소여의 모험, 이나 허클베리 핀이라는 만화영화를 보고서 이미읽었다고 착각을 한 경우 였습니다.

저자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서 고민이 생기는 것은 저학년이 아이와 고학년인 아이의 책 선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 것이다.

큰애를 위해서 책을 사기도 작은애를 기준을 맞추어 사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3학년 5학년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터울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거의 비슷한 수준이니

같이 읽혀도 무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을 사주라는 말에 가슴에 와 닿습니다.

도서관이 지척에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인에 창작동화나 일반도서는 그저 읽고서 마는 책이지만

제가 인문고전을 미리봐서 일까요.  책은 자기 책이 있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맘에 드는 부분에 포스트잇도 붙이고

빨간줄도 긋고 메모를 하기도 하고 내 책이라는 자긍심도 생길듯 싶어서 책을 좀 마련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학년 고전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읽은책들도 있고 집에 있는 책들도 있는걸 보면 무조건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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