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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 진정한 부 ㅣ 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줄리 데이비 글.그림, 장선하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진정한 부
아름다운 사람들
글 , 그림 줄리 데이비
옮긴이 장선하
이런 책을 만나고 싶었다.
아이가 용돈기입장도 쓰고 있고 또 용돈을 벌기위해서 집안일을 돕기도 하고
그것을 모두 모아 통장에 저금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왜 저금을 하고 용돈기입장을 쓰여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 문제이다.


어른들도 가계부를 쓰기는 하지만 사실 정확하게 쓴다기보다는 거의 카드를 쓰다보니
카드명세서가 어느새 가계부 대신쓰기가 되어 버렸다.
정확하게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고 또 어떻게 써야 하고 왜 모야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보여줄것 같았다.


책은 아주 멀리 거슬러 올라간다. 돈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돈을 어떻게 관리하여야 하는지 까지
그리고 베풀기까지 말이다.
무작정 모르기보다는 무엇을 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모을 것이면 그것을 모아서 어떻게 할것이다라는 목표를 세우고 돈을 모는 것이 좋다는 것까지 나온다.
무조건 적으로 돈을 많이 모은것이 아니라 원칙을 따지고 그것을 실천하여 모으는 것까지 나온다.
어려서 세배돈을 받으면 엄마가 가져가는것이 너무나 싫었다.
아이에게 통장을 만들어준 계기는 그것이었다. 지금은 착실히 모아서 제법돈을 모았다.
급하면 빌려서 전세돈에 보태기도 하고 또 급하면 빌려서 급한불을 끄기도 했다.
아이는 자기가 모아둔 돈을 대학등록금도 대고 싶고 또 나중에 여행 자금으로 쓰고 싶단다.
책을 보는 내내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것 같은지
아주 즐거운 마음이란다. 자기가 잘하고 있는 것같아서 좋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