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1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이교원 지음 / 센추리원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을 인간으로 태어나게 만드는 휴먼 프로그래밍의 비밀

생애 첫1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센추리원

이교원 지음

 

책을 읽으면서 이미 아이도 낳았고 다시 낳을 계획도 없는데 이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뭔가에 이끌리듯이 책을 읽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얼마전에 뉴스를 보니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임산부의 날이 었던 기억이 났다.  뉴스에는 임산부지만 양보를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배가 나와야만 보호 받을 수 있는 임산부 하지만

임신초기가 휠씬 더 위험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에 좀 아이러니 하다. 요즘은 임산부

뺏지가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임산부뺏지가 있는지도 모르니 보호는 커녕 무시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생애 첫 한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라는 말은 참 무서운 말인것 같다.

이미 첫 한시간이 지난사람입장에서는 그때가 그렇게 중요하더라면 그 병원을 찾아 갔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왕절개수술을 한 입장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다.

엄청 환했던 기억이 나고 또 뉴스나 다큐를 보았을 때도 무조건적인 울음 그리고 환한 조명

아무도 달래주지 않고 그저 입에 이물질을 제거를 하고 손가락 발가락 갯수만을 무의적을로

세어보던 병원의 모습이 나의 출산과정도 별단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태어난 순간 깜깜하지 않은 적당한 조명과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려주고 천천히 폐호흡을

할때까지 기다리고 탯줄을 끊기 가족과 각인과 본딩하기

이렇게 하면서 더 가족과 아기와 엄마와 끈끈하게 다가올듯 하다.

출산을 겪고 나서 생각이 나는것은 내가 이 아이를 낳았나? 내 아이가 맞나? 어떻게 키우지?

라는 걱정이 더 많았다. 나이가 어렸던 탓도 물론 있겠지만 수술후 내 몸 추수리기에 바빠서

아이에게 신경이 더 썼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난 사랑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기분이었다.

그후에는 산후우울증을 겪으면서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것이 지금까지

가슴이 아프고 아이에게 많이 미안하다. 책을 읽는 내내 뭔가 죄스러운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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