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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자풍 1 - 쾌자 입은 포졸이 대륙에 불러일으킨 거대한 바람 ㅣ 쾌자풍 1
이우혁 지음 / 해냄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쾌자풍 1
해냄
이우혁 장편소설
제목이 좀 싼티가 난다고 할까. 이우혁님의 소설이 아니라면 절대로 집어 들지 않을듯한
책제목입니다. 그렇다고 내용까지 싼티가 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전부터 읽었던
퇴마록을 살펴본다면 저도 읽고 저희집 아이까지 읽는다고 생각한다면 이우혁님은 뿌듯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집에 완전구비까지 했다면 더 좋아하실라나 너무 많은
분들이 읽고 소장하고 있었서 감동은 떨어질라나
쾌자가 뭔가하면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나졸들이 입는 아주 하급 유니폼입니다. 책 겉표지에
나왔는 모습 바로 그것이다. 오줌통에 몇년간 담가두었다는 육모방망이까지 하고 있는 그이가
바로 지종희다. 역시 주인공답게 평범하고 똑똑하고 참한 모습은 어딜봐도 보이지 않고
천둥벌거숭이 같이 나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윗사람, 아랫사람 아무도 무섭지 않는 그가
무서워하는 이가 있다면 바로 형 지두희이다.
그가 또 이해하지 못하는 이가 있다면 바로 형의 부인 형수님이다. 그런 무서운이와 같이
산다는 것이 신기하다라고 느끼는듯하다. 그렇다고 우럭부락 무서운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큰
오해다. 올곧고 점잖은 사람이다. 지종희의 말을 빌리자면 예조판서같은 사람이다. 그렇지만
몸속에는 괴물같은 힘을 품고 있는 사나이다. 흔히 하는 손바닥치기로 자기보다 한뺨이상 큰
동생을 날려버릴정도의 힘이라고나 할까.
또 다른 주인공을 보자면 엽호와 남궁수다. 엽호는 19년때째 무공을 읽힌 사람이고 남궁수는
부자짓 도련님짓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렇지만 알아주는 남궁세가의 자손이다.
하다못해 그곳에서 일하는 종도 낭궁수보다 고수로 나온다.
셋이 모여 중원으로 가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2권부터 본격적으로 나올듯하다. 5권까지 나올
예정이라니 아직 한참 기다려야 할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이우혁님의 전작들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