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한일 외교사 수업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7
박영수 지음, 김상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를 위한 한일 외교사 수업

풀과 바람

박영수 글

김상인 그림

 

엄마 제목이 너무 어려워 외교사가 뭐야 하고 묻습니다.

그러고는 책 읽기는 거부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지 읽어보고 재미있고 신기했던 부분들에 포스트 잇을 붙여 놓은 곳을

먼저 보라고 했습니다.

칠지도를 통해 본 백제와 왜국의 관계

대마도는 우리나라 땅이었다.

7년 전쟁과 섬뜩한 승전 상진 기념물, 코무덤

통신사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가져오다

태극기는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

일본이 우리 땅 간도를 청나라에 넘겨주다.

일제가 땅에 쇠 물뚝을 박은 진짜 의도

보는 눈은 거기서 거긴가 봅니다.

자기가 보고 재미있었다는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인 것이 거의 같네요.

제목이 특이하고 신기한것을 많이 붙인것 같아요.

특히 코무덤에 관해서는 아이의 울분을 토하네요

너무나 잔인하고 무섭다며 말입니다.

 

쇠말뚝을 진짜로 받았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마침 요즘 일본인들이 말뚝을 우리나라 검찰쪽에 보냈다는 뉴스가 있어써

아이랑 같이 보았습니다. 이런 뉴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랑 같은 관심사도 나누고

아이랑 같이 책도 보고

간만에 즐거운 하루를 보낸듯합니다.

아이가 조엄이 가지고온 고구마를 보더니 엄마 우리 고구마 쪄먹자 합니다.

뭐를 해도 먹을걸로 통하는 우리 딸 어쩌면 좋아요.

뱃살공주 되기 일보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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