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가 살아온 날들
신윤학 엮음 / 스타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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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잠언 콘서트 내가 살아온 날들

스타북스

정약용 지음

신윤학 엮음

 

요즘 인문학이 대세긴 대세인가 보다 내가 맹자를 읽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그런데 참 내가 너무멀리 갔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걸 보면 이 책이 나에게 주는 깨달음이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까이서 찾아볼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산 정약용 사람들이 참 많이 알고 존경하는 사람도 꽤 많기도 하고 하지만 책을 읽기에는

좀 벅찬 책입니다. 독서회를 하고 있어서 일까요 전에도 다산 정약용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버벅이는 모습을 보면서 좀 간단하면서 읽기 어렵지 않는 책은 없을까 했습니다.

책을 보면서 단편을 보는 듯 하지만 속도가 쉽사리 나질 않습니다.

뒤로 뭐가 쫓아 오냐 천천히 읽지 뭐 하면서 다선 정약용과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열쪽도 읽고 오십쪽도 읽고 다시 앞으로 넘어가 다시 읽기도 했습니다.

맹자를 읽으면서 느꼈던 주춤거림과 다산 정약용을 읽으면서 주춤거림을 비슷했습니다.

요번에 맹자를 두주에 걸쳐서 읽었는데 이책은 평생을 두고 읽어야 할듯 싶습니다.

결론은 읽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실천하라는 것인데 아직도 실천을 하지 못해서

작심삼일하고 있습니다.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은 읽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학문에 보탬이 될 책을 골라 읽어라 처럼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을 읽어야 할 터

하지만 학문에 보탬이 될지 안될지 몰라서 괜히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산 정약용 같은 아버지를 만났더라면 저는 엄청 힘들었을 것입니다.

저의 게으름을 혼낼것이고 저의 잡식성 탐독을 혼내셨을 것이기에 말이다.

괜히 다산 정약용의 아들을 걱정해 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려고 올려 놓았더니 모르는 사람이 "저 책 제목 좀 적어가면 안될까요" 물어 봅니다.

"제가 아직 다 읽지를 못해서 추천을 못하겠습니다." 했더니

저는 다산 정약용 책을 무조건 읽습니다. 하면서 제목을 적어 가셨습니다.

내가 대단한 책을 읽고 있구나 하는 생각해 괜히 부뜻해 하면서 제목이 보이도록 맨위로 올려 놓아봅니다. 

"나 다산 정약용 책을 읽는 사람이야" 하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잘난척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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