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산에 참꽃이다! - 이호철 사계절 동화 : 봄 살아 있는 글읽기 5
이호철 지음, 박소정 그림 / 고인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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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에 참꽃이다. 

 고인돌

글 이호철

그림 박소정

 

읽으며서 향수에 젖어 듭니다.

그래서 읽다말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일요일에 미리꺾어다 놓은 참꽃을 월요일 아침에 일찍가서 선생님 몰래 아이들 몰래 꽂아놓았던 기억을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가져오면 이 꽃 누가 가져온거야 하면

아무말도 못하고 입다물고 있으면 버리고 그 친구가 가지고 온꽃을 꽂아던 기억이 난다고요.

왜 그때 소심하게 아무말도 못하고 그렇게내버려 두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이들도 이책에 그런 내용이 나오냐고 하면서 관심을 보입니다.

엄마가 먼저 읽고서 줄께 했더니

큰애가 얼른 그럼 다음에 1등, 그러고는 작은애게 그럼 내가 2등합니다.

참꽃을 네가 어렸을 때는 창꽃이고 불렀어요. 비슷한 발음이라고 그렇게 했을듯 합니다.

그래도 이곳에 참꽃에 대한 이야기나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 있어서 궁금증을 풀어볼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얼른 읽어라 안 읽냐 하고 보내는 통에 그대도 큰애에게 줍니다. 0

큰애는 살구 서리에 관심이 더 가나봅니다.

우리도 서리할수 있느냐고 물어봅니다.

옛날에는 서리를 해도 귀여운 장난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나름의 규칙이 있었지만

지금은 무조건 경찰서행에 아이들도 중구난방으로 짖발아 놓으니 농사짓는 사람들도 화가 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 엄마는 무슨 서리해보았느냐고 물어봅니다.

엄마는 수박서리해 봤다고 했더니 그 무거운거 들고 어떻게 뛰었냐고 합니다.

이때는 따로 수확해서 팔았던것이 아니라 푸성귀밭에 작게 농사를 지었던 것이었기에

서리를 해도 그렇게 크게 혼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한번 쯤은 경험해 보면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디 농사 지으시는 분들의 맘이 제맘 같겠습니까.

그래서 할머니집에 수박이며 참외며, 고구마등 많이 심어 놓았으니 거기서 수확하는 재미도 대신하자고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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