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로 생각해요 - 상상과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창의 미술
이주은 지음, 우지현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이미지로 생각해요 

 조선 북스

글 이주은

그림 우지현

 

5월 22일에 간송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학교에 현장체험학습을 내어 놓고는 초등생 3학년과 5학년을 데리고 갔다 왔습니다.

9시 30분에 서울 간송미술관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관람을 하고 나오니 1시 30분쯤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 길고 안에 들어가보니 너무나 협소하고 뒷사람에 밀려서 제대로 된 관람은 어려웠습니다.

오는길에 이 책을 생각했습니다.

물론 직접 작품의 실제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그저 설명도 없이 한줄로 두줄로 복잡하게 서서

관람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 까 싶었습니다.

일년에 보름동안 두번밖에 개방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은 귀한것은 밖으로 돌리지 마라 라는 말도 있지만

너무도 아끼는 것도 좋은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전철역으로 가는 버스에서 간송전형필책을 쓰신 작가님을 우연히 만나서 책에 싸인을 받고 간송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나마 들을수 있었던것은 행운중에 아주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느냐고 고생했던 것이 시원하게 뻥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책은 물건에게 말을 걸어요라는 장이 아주 새로운 시각의 장이었습니다.

물, 책, 대나무, 사과, 얼굴

시원하는 쏟아지는 정선의 박연폭포, 너무 아름답게 꾸민 월리엄 모리스의 책, 대나무없이는 하루도 살수없다는 소동파,

폴 세잔의 사과가 담긴 접시가 있는 정물, 윤기원의 김준식

물건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 거기다 미술과 관련된 이미지를 나타내니 신기합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가 생각이 납니다.

작은아이가 그림(만화가)에 관심이 많아서 일부러 찾아간 간송 미술관

그리고 틈틈히 미술관련 책을 보는 아이을 위해 선택한 책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관람도중에 자세히 보지 못했다며 다시 돌아가서 한참을 기다린후 다시 보던 아이의 모습에서

괜히 뿌듯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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