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 알뤼메트 가로세로그림책 1
토미 웅거러 글.그림, 이현정 옮김 / 초록개구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성냥팔이 소녀 알뤼메트

초록개구리

글 그림 토미 우거러

옮김 이현정

 

-성냥팔이 소녀

-엄마 내가 아는 이야기야

-성냥을 팔던 애 이름이 알뤼메트야?

질문을 쏟아내더니 이내 읽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읽을 때 까지도 아직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저도 내용이 어떻게 전개가 될것인지 무척궁금했습니다.

아이는 금방 읽었고 찾으니 그새 큰아이가 읽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다가 이제서야 읽으니

아이게 질문을 하고 싶더군요.

너는 어떤 기도를 하고 싶냐?

많이 기도가 이루어진다고 어떻게 하겠느냐?

성냥팔이 소녀 알뤼메트처럼 선물이 하늘에서 우수수 떨어진다면 너는 어쩌겠느냐 하고 말이죠

자기는 똑똑해 지고 싶다고 합니다.

왜냐고 물으니

언니보다 더 많이 알고 싶다고 합니다.

언니가 너보다 나이도 있고 먼저 공부를 했으니 더 많이 아는게 맞는거 아니냐 했더니

그래도 더 똑똑해지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가 나름 자격지심이 있어나 봅니다.

언니는 잘하는데 너는 못하네 이런 말을 하지 않았는데 나름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나 봅니다.

알게 모르게 엄마의 표정이나 행동에서 나왔나 봅니다. (반성해야 겠어요)

그럼 선물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어쩌겠냐는 말에 아주 현실적으로 말하더군요.

먹은것은 냉동실에 얼리고 그래도 남으면 냉장실 그래도 남으면 가족드에게 주고

그래도 남으면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선물은?

하니 자기집에 가득 채우고나서는 사람들에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내버려 두어야 할까요?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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