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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왜 하필 열두 동물이에요?
배유안 지음, 허구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2년 2월
평점 :
할머니, 왜 하필 열두 동물이에요?
책과함께 어린이
배유안 글
허구 그림
가족을 다 찾아보면 각종띠들을 모두 찾아볼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쭉 말한다.
아빤 용, 엄마는 양, 언니는 뱀, 나는 양, 동생은 호랑이, 할머니는 용, 할아버지는 쥐, 큰고모는 양, 작은고모는 양
외할머니는 용, 와할어버지는 돼지, 큰삼촌은 토끼, 이모는 용, 작은삼촌은 원숭이
가족들의 띠를 보면서 띠공부를 하니 아이도 한눈에 들어오나보다.
너무 즐겁게 본다. 그냥 일방적으로 쭉 설명한것이 아니라.
할머니와 미르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물들의 이야기를 하니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듯합니다.
그냥 글로써 설명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해져 내려오는이야기뿐만 아니라 유물들도 같이 사진과 함께 나오니 아이가
신기해 합니다.
전에 큰아이가 자기는 뱀띠 안하고 나는 공주띠한다고 했던 기억 납니다.
또 농담중에 그런것도 있죠, 나는 허리띠 하고 말이죠.
아이가 책 내용도 좋다고 하지만 또 자기 띠인 양띠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듯하여 엄마의 입장에서 뿌듯합니다.
띠동갑이라는 말도 알게 되었어요.
엄마랑 저랑 두번 띠동갑이라고 하면서 좋아합니다.
엄마인 저는 양띠인데 저도 집중하고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