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공룡 팬티 웃음을 주는 치유 동화 1
키아란 머타흐 지음, 이지후 그림, 임정희 옮김 / 가나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인기폭발 공룡 팬티

키아란 머타흐 글

그림 이지후

옮김 임정희

가나출판사

 

아이가 책을 보더니 자꾸만 보네요.

뭐가 좋은지 히죽웃기도 하고 자기 옷서랍에 있는 팬티를 보면서 또 히죽 웃어요..

알고 보니 팬티 뒤에 구멍이 있었나봐요.  사진 얼마 되지 않아서 제가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나 봅니다.

그래서 살짝 꽤매어주었더니 그것이 표시가 나서

약간 도드라져 있었거든요. 근데 그것이 쓸리면서 다시 튿어져 있었나봐요.

미쳐 발견하지 못했는데 아이는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더니 기어코 가지고 와서는 제 눈앞에 흔들어 댑니다. 내가 공룡팬티를 입고 있는 거냐고

내가 꼬리가 있느냐고 하면서 말이죠.

저는 그것을 보고 웃어지고 다시 꽤매던지 버리던지 했어야 하는데

제가 책을 미쳐 읽지 못했던 차라 그냥 피식 해보리고 말았네요..

별생각없이 지내던 주인공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똥을 보고서 팬티를 발명했던 상상력도 신기하고

또 그것을 자기 팬디로 연결시켜서 꼬리가 있냐고 하는 아이도 대단합니다.

큰애는 밥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 다고 저에게 한마디 듣습니다.

책에 밥풀 떨어지면 어떻 하냐고요..

저 가슴이 메말랐나봐요..  아니면 감정에 우물이 말라버렸나봐요..

웃기지도 않고 감동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고....  아이는 신나서 웃고 떠드는데 저는 영~~

행복해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으니 행복하다 처럼 저도 일단은 웃는것 보다 시작하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저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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