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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늦게 오는 날 ㅣ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9
아네스 라코르 지음, 이정주 옮김, 최정인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아네스 라코르 글
최정인 그림
어린이 작가정신
엄마 나도 이런적 있다 합니다.
나도 엄마가 안 와서 멀리까지 나가봤었어 합니다.
나도 엄마가 없으면 시간이 거북이 처럼 가 합니다.



난 엄마가 회사를 안 다녔으면 좋겠어 합니다(취업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엄마랑 연락이 잘 되게 핸드폰이 있었으며 좋겠어 합니다. (아직 핸드폰이 없거든요)
엄마는 내가 지하철역까지 몰래 왔으면 혼낼거야? 하고 묻습니다.
아니야 엄마는 우리 이쁜딸 꼭 껴안아줄거야 그리고 위험하니깐 다음에는 집에서 기다리라고 하겠지



아주 얇은 책입니다.
학교에 갔다와서 집에 돌아와 엄마를 기다리는 동안의 아이의 심정을 적은 책입니다.
아이의 두근거리는 심정, 아이의 불안한 마음, 엄마의 부재를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아이의 마음에 가슴에 와 닿아서
나도 취업을 준비하는 엄마로써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서 엄마랑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엄마 나는 이제 많이 컸으니깐 괜찮아 그치만 @@하고 @@은 무서워 할지도 몰라
그러니깐 엄마가 동생들 많이 사랑해 주고 안아주어야 해 합니다.
분명히 자기도 무섭고 겁나고 할텐데 큰애라고 작은애들 걱정부터 합니다.
그러더니 엄마 나 독서록 쓰기 싫다고 합니다.
왜? 하고 물으니 가슴이 아프답니다. 눈물이 날거 같아서 나중에 쓰고 싶다네요
저는 그저 그래라 하고 등을 두드려줍니다.
아이와 따뜻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