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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로빈슨 과학 탈출기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다니엘 디포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평점 :
공부가 되는 로빈슨 과학 탈출기
대니얼 디포 원작
글공작소 엮음
추천 오양환 (전 하버드대 교수)
로빈스 크로소를 안 읽어본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다 못해 동화책으로도 나와 있으니 아니면 만화라도 읽었을거입니다.
그래서 아주 익숙하고 친숙한 책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과학이라는 말, 떨쳐버려도 됩니다.
읽다보면 이게 과학과 관련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정신없이 빠져들겁입니다.



그러면 왜 이책을 읽으면 좋은 이유를 몇가지 꼽아볼까요.
1.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줍니다. (걸러버 여행기를 읽으면 수학과 관련을 지울수 있잖아요)
2.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키워줍니다.
3. 상상력과 모험 정신을 길러줍니다. (내가 만약 로빈슨 크루소가 된다면)
4. 과학의 흥미를 높여는 책입니다.



모험가기질은 타고 나는것 같다. 부모의 허락도 받지 않고 무작정 배를 타고 떠나는 나는 말리고 싶다.
아무리 배를 타고 난파가 되어다가 20년이 넘는 세월을 혼자서 잘 살아왔다고는 하지만
나는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혼자서의 외로움은 극복하지 못할것이라고 장잠할수 있다.



이렇게 즐겁게 읽어가는 동안 순간순간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서 파피루스 종이 같은 보물지도같은
것이 뽕하고 나타나 아주 자세히 상세히 놓칠수 없게 만들어 놓는다.
바다에 대해 나오면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하고 나타나고.
해적에 대해 나오면 (해적을 물리쳐라)라고 설명되어져 있고.
이슬에 눅눅하게 젖어 라고 나오면(공기중의 수증기가 모인 이슬)이라하여 나온다.
뭐하나 빠짐없이 설명되어져 있어서 놓칠수 없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은 정신없이 읽어간다.
다른책읽는것 같더니 어느새 끊임없이 읽어대는 모습이 기특하다.
책이라는 것이 잡기는 힘들어도 읽기시작하면 참 행복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