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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10 : 요리놀이 ㅣ 내가 만들자 시리즈 10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내가 만들자 요리놀이
삼성출판사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은 우리 작은딸..
크리스 마스 선물로 주었더니 끌어안고 난리가 났네요.
안에 들어 있는 8개의 종이판을 갖고서는 8나누기 3하면 몇이야? 하고 묻네요.
왜? 언니랑 아현이랑 나랑 나누면 몇장씩 갖나해서
그러면 두장씩 나누어 주고 너는 나머지 다 가지면 되지. 했더니 난리난리가 좋다고요.



그러더니 다시 시무룩하네요.
왜? 다가지고 싶어서 그래? 했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한장씩만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다 가지면 되지. 했더니 다시 입이 함지박만해지네요.
한참을 고르고 골라서 볼펜으로 동그라미까지 쳐가면서 열심히 생각을 하더니 다시 조요해지네요.
왜? 다하고 싶어? 했더니 슬쩍 끄덕입니다.
그러면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할 자신 있어? 했더니 급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 너 혼자서 해.
했더니 다시 싱글벙글합니다.



막내를 재울려고 하는데 자기가 만든다고 하네요.
그러라고 했더니 신나게 들고 나갑니다.
재우고나서 나가보니
자기가 가지고 싶은 케이크와 식탁은 빼놓고 언니와 아현이를 위해서 풀어 놓았더군요.
그래 이쁘다 했더니 히~ 하고 웃습니다.



사촌동생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만들고, 놀아주고 정말로 3시간을 꼼작도 않하고 열심히 놀았네요.
카트를 끌고 시장도 가고. 김밥도 썰고, 피자배달도 하고, 악어와 돼지, 토끼, 송이를 불러서 열심히 놀아요.



그리고 마무리 즐거운 소풍을 갑니다. (케익이 없으니 소풍으로 급 마무리)
그리고서 나서는 마무리 동화책을 즐겁에 읽어주었습니다.



다컸다고 아이들이 유치하다고 안할거 같죠.
주면 다 가지고 놀아요 얼마나 열심히 놀던지 엄마가 낄 틈이 없네요.
언니들이 놀아주고 언니들이 책읽어주고
엄마가 아주 편한 3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