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엮음 글공작소 추천 오양환(前 하버드대 교수) 아름다운 사람들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책을 읽을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 아이보다 엄마가 더 설레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몇가지가 있죠 그중에 하나가 바로 너무나 유명한 소설이기에 텔레비젼에서도 보고 영화, 연극로 너무나 잘 복 있어서 우리 책으로 봤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저는 그런 착각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또한 셰익스피어 책도 마찬가지도 저는 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읽어보니 왠일이야 처음보는 책이네요.. 단지 영화에서 봐서 익숙했던 내용이 있다뿐이지 절대로 읽었던적이 없다는 사실이죠 여태 다른 사람들에게 읽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했는데 부끄럽네요..
아이도 열심히 읽네요. 한꺼번에 읽는 것보다 읽고 싶은 내용을 먼저 보라고 하니깐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게 읽는것 같습니다. 뭐가 재일 좋았냐는 말에 주저 없이 햄릿을 꼽네요. 선왕의 귀신이 나타나 독살을 당했으니 복수를 하라는 내용이다. 결국은 선왕도, 왕도, 왕비도, 오필리아도, 레어티스도, 플로니어스도 햄릿도 죽는다. 남아있는 주인공이 하나도 없으니 아이가 좀 이상한가 봅니다. 이 책이 원래 이렇게 짧아 하네요.. 부록으로 있는 작은 창을 참고로 하니 짧은 이야기가 아니구나 합니다. 엄마 나 햄릿이라는 책 사주면 안돼? 합니다. 그럼 그럼 사주지. 읽는다면야 뭘 못사주겠니 짧다고 무시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