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설... 짧지만 강한 이야기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2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2 

글공작소 지음

추천 정명순(대송초등학교 교사)

아름다눈 사람들

1권보고서 아이가 조르고 졸라 2권도 구입하여

아이 입이째지네요..  누가 빼앗을까 그러는지 열심히도 보네요.

2권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

          한문으로 쓰인 고전문학

          판소계의 대표소설    세가지 이야기를 기준으로 작은이야기기 줄줄이 이어져 나옵니다.

낚시대에 새끼 물고기가 줄줄이 딸려 오듯이 말이죠...

이생규장전...  이생과 최랑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귀신이 되어서도 지아비를 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말을 빌자면 성균관 스캔들이 생각이 난다네요.  성균관에 대해 나오니 생각이 나나봐요.

차마설...  짧지만 강한 이야기

맹자가 말하기를, 남의 것을 오랫동안 쓰면서 돌려주지 않으며 그것이 자기것인줄 착각한가도 했소.

임금은 백성에게 힘을 빌려서 높고 부귀한 자리를 가졌고, 신하는 임금에게 권세를 빌려 은총을 누리며,

아들은 아버지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비복은 주인에게서 힘과 권세를 빌려서 가지고 있다오.

제가 맘에들어서 한참동안 읽고 또 읽었네요...

토끼전..  토끼전의 또 다른 이름 별주부전 사실 다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비슷하지만 다른건줄 알았는데..

어른이라고 다 아는건 아니다 라고 말해주었네요..

그리고 거북이가 실패하고 토끼가 도망가는 이야기가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용왕의 별을 화타가 지어준 약을 먹고 낫네요 몰랐네요...  엄청신기했네요...

 

아이들 책이라고 우숩게 봤다가 큰코 다쳤네요..

차마설은 어른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였습니다.

아이가 정신없이 읽는 이유가 있었네요...